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제13회 DIMF '딤프지기', 16세부터 68세까지…본격 활동 시작

기사입력 : 2019년05월27일 08:19

최종수정 : 2019년05월27일 08:20

162명 딤프지기와 14인 딤프지기 매니저 등 176명 자원봉사단 구성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올해 축제를 이끌어갈 자원봉사자 '딤프지기' 176명과 함께 지난 25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5층에서 '제13회 DIMF 딤프지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13회 DIMF 딤프지기 발대식 [사진=딤프 사무국]

이번 '딤프지기'는 3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모집해 서류 및 면접을 거쳐 총 162명을 선발했다. 지난 3월에 선발돼 이미 활동하고 있는 14인의 딤프지기 매니저까지 포함해 총 176명의 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

16세부터 68세까지 폭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된 제13회 DIMF의 '딤프지기'는 대구를 중심으로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에서 몰려왔다. 대학생 구성 비율이 가장 높은 가운데 주부, 직장인, 군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선발자도 다수 참여했다. 또 공연기획, 축제기획 등 문화 관련 직업을 꿈꾸는 예비 취업 준비생이 많이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딤프지기 매니저'를 신설해 지난 4월부터 이어진 'DIMF 뮤지컬스타' 'DIMF 뮤지컬 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진행해왔다. 14인의 딤프지기 매니저들이 사전 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구심점으로 '딤프지기'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 어느 해보다 주체적으로 축제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지난 25일 열린 딤프지기 발대식에는 대구광역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이 참석했다. 그는 "DIMF 13년 역사의 숨은 주인공은 곳곳에서 활약해온 '딤프지기'라는 것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이라며 "여러분의 공식적인 출범을 축하하며 아울러 다가오는 제13회 DIMF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딤프지기로 참여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DIMF를 더욱 탄탄하게 완성시켜주는 힘은 함께 축제를 만들어가는 딤프지기에서 비롯된다"며 "DIMF에 대한 열정으로 참여해준 모든 딤프지기에게 올해 활동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DIMF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3회 DIMF는 오는 21일 개막한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