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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와 떠나는 오페라 여행"…쉽고 재밌는 콘서트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기사입력 : 2019년05월17일 10:30

최종수정 : 2019년05월17일 10:30

지휘자 금난새 직접 해설 '라 트라비아타' 주요 아리아 선보여
소프라노 김순영·테너 김성현·바리톤 유동직 등 출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국립오페라단이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 베르디의 걸작 '라 트라비아타'를 콘서트오페라로 특별 구성해 선보인다.

콘서트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사진=국립오페라단]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전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작품이다.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다룬 베르디의 주요 작품과 달리 어리석은 인습, 신분격차, 은밀하게 이뤄지는 상류사회의 향락과 공허한 관계 속에서 잃어가는 존엄성과 진실한 사랑에 대한 질문과 고민을 담는다.

특히 '축배의 노래' '프로방스의 바다와 대지' 같이 귀에 익숙하고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은 오페라 마니아는 물론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까지 자연스럽게 음악과 극 속으로 인도한다.

이번 공연은 작품의 전편 줄거리를 따라 작품 속 숨은 이야기를 들으며 '라 트라비아타'의 아리아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지휘자 금난새가 지휘와 해설을 직접 맡아 친근한 이야기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선보인다.

지휘자 금난새 [사진-국립오페라단]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 오페라,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소프라노 김순영,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극장 전속가수를 역임한 테너 김성현, 독일 뮌헨극장, 카셀 국립극장, 다름슈타트 국립극장을 거쳐 슈투트가르트 국립극장 전속가수로 활동한 바리톤 유동직 등 최고의 성악가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

국립오페라단의 콘서트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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