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공수처 합의 두고 민주·바른미래당 ‘진실공방’…“시간 필요하다는 뜻”

기사입력 : 2019년04월18일 18:30

최종수정 : 2019년04월18일 19:04

김관영 “민주당과 공수처 중재안 최종 합의” 주장
홍영표, 합의설 일축…“기존 당론 변화 없다” 부인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검사와 판사, 경찰에 대한 기소권만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에 남겨두고 나머지는 그대로 분리한다는 원칙에 잠정 합의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제안한 적 없다. 기존 입장에 변화 없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공수처 기소권 분리에 대한 합의 여부를 놓고 18일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간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바른미래당은 민주당과 공수처 중재안에 합의했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합의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합의 내용을 공식화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이철희 원내수석부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간사단회의에서 귀엣말을 나누고 있다. 2019.04.18 yooksa@newspim.com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서 "민주당과 공수처 설치법에 대해 최종 협상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에 따르면 공수처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되 검사와 판사, 경찰 고위직 등 일부 피의자 수사에 한해 기소권을 부여하기로 합의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곧바로 선거제 개혁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대하는 의원들 설득에 나섰다. 그러나 의원총회 도중 홍 원내대표가 합의 사실을 부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혼란이 일었다. 바른미래당 논의는 전면 중단됐다. 김 원내대표는 “최종 합의된 내용을 상대당이 번복했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 원내대표가 홍 원내대표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면서 혼란이 더욱 가중됐다. 김 원내대표는 홍 원대대표가 상반된 주장을 한 데 대해 “그 것은 홍 대표에게 물어봐야 한다”면서 “제 나름대로 이유를 추측하나 여기에서 말씀 드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후 합의설을 재차 일축하면서도 ‘공식적’이란 조건부 해명으로 양당 간 공감대 형성이 어느 정도 이뤄졌음을 시사했다. 

그는 국회 상임위 간사단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바른미래당과) 합의했다고 언론에 말한 적 있나. 한 번도 없다”며 “공식적으로 기존 당론을 변경해 합의한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가) 여러가지 제안을 다양하게 했다”며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당 간 논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분명한 (협상) 의지가 있고 바른미래당이 노력하니 (본인도) 협의할 것”이라며 “필요하면 오늘 내일이라도 만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철희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양당 간 책임있는 협상을 한 적 없다”면서도 “김 원내대표 열정과 의지가 바른미래당 의총에서 나타났다. 4당 논의가 어떻게 수정될 지는 두고볼 일”이라고 덧붙였다. 

신동근 민주당 원내부대표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우리는 (공수처가) 기소권을 갖길 원하고 저쪽(바른미래당)은 그렇지 않으니 중간에서 기소권 일부를 양보해 타협점을 찾을 여지가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김종민 의원도 “공감대가 이뤄져도 ‘공식 합의’라는 단계로 가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손흥민, 다저스 홈서 생애 첫 시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생애 첫 시구로  미국프로야구(MLB) 무대에서 특별한 순간을 즐겼다. LA 다저스의 초청을 받은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섰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마운드에 선 손흥민은 다저스의 상징적인 파란 모자와 함께,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SON 7'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첫 시구라는 긴장감이 있었지만, 손흥민이 던진 공은 정확히 스트라이크존으로 향하며 '완벽한 시구'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는 이번 기회를 위해 LAFC 동료들과 가볍게 연습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구를 마친 뒤 손흥민은 모자를 벗어 관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시포를 맡았던 다저스의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포옹하며 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구는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올여름 그는 지난 10년간 몸담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무대로 이적했다. 세계 정상급 공격수의 합류에 LA는 물론 미국 스포츠계 전체가 들썩였고, 다저스를 비롯해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미국프로풋볼(NFL) LA 램스 등 현지 메이저 구단들이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을 환영할 정도였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MLS 무대에 입성한 손흥민은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2-2 무)에서는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원정 경기(2-0 승)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24일 FC 댈러스전(1-1 무)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프리킥 데뷔골로 손흥민은 MLS 30라운드 '이주의 골' 팬 투표에서 60.4%라는 과반이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라 '이주의 골'에 선정됐다. LAFC는 오는 9월 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입단 후 계속해서 원정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홈 팬들과 가질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2025-08-28 10:36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