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가락국시조대왕 숭선전 참봉은 10일 김해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숭선전 춘향대제(春享大祭) 봉행행사 초헌관으로 허성곤 김해시장을 추대하는 망장(望狀)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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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곤 김해시장(가운데)이 10일 가락국시조대왕 숭선전 참봉으로 부터 숭선전 춘향대제 봉행행사 초헌관으로 추대받는 망장을 전달받고 있다.[사진=김해시]2019.4.10. |
망장을 받은 초헌관은 오는 19일(음력 3월 15일) 열리는 춘향대제에 참여해 개복, 상읍례, 행례, 진설점검, 참신례, 전폐례, 초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봉행하게 된다.
숭선전 제례는 연 2회(춘계, 추계) 수로왕릉 숭선전과 숭안전에서 시조대왕과 왕후를 비롯해 2~9대왕․왕후에게 제를 올리는 의식이다.
망장을 전달받은 허 시장은 “우리시의 대표적인 전통제례 행사 중 하나인 춘·추향대제는 가락국의 명맥을 김해가 계승하고 있다는 증거로서 가락국이 신라에 병합된 이후에도 국가에서 주관했기에 1,800여 년의 역사를 면면이 이어온 역사적 가치가 탁월하다고 할 수 있다”며 “우리시가 가야왕도 김해 재건을 표방하는 만큼 가락국시조대왕 춘·추향대제가 우리 고장의 시민들에게 역사적 자긍심의 뿌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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