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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에 140MW 윈드팜 본격 가동…"청정에너지 시대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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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영농형 풍력도 상업운전 시작
李총리 "영광에 새로운 희망을 줄 것"
동서발전 "주민참여형 사업 발굴한다"

[영광=뉴스핌] 최온정 기자 = 끝없이 펼쳐진 농경지 위로 빽빽하게 들어선 대형 풍력발전기가 장관을 이룬다. 일렬로 늘어선 새하얀 블레이드들의 끝에는 청록빛 바다가 자리잡고 있다. 4일 방문한 영광 풍력단지의 모습이다.

전남 영광군 해수읍에 조성된 영농형 풍력발전소가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2019.04.04 onjunge02@newspim.com

해상 풍력 15기와 영농형 풍력 20기가 복합적으로 조성된 영광 풍력단지가 이날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2017년 1월 공사를 시작한 후 2년 3개월 만이다. 이를 계기로 동서발전은 농작지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영농형 풍력단지'를 국내 최초로 가동시킨 발전사로 거듭났다.

동서발전은 이날 전남 영광군 백수읍 인근에서 영광풍력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영광 풍력발전 상업운전을 계기로 동서발전은 영광군에 이미 설치된 호남풍력과 백수풍력 등을 포함해 국내 최대 규모인 140MW급 '윈드팜(Wind Farm)'을 조성하게 됐다. 윈드팜을 이용하면 연간 26MWh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약 7만2868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낙연 총리는 축사를 통해 "영광 풍력발전단지는 영광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줄 것"이라며 "이곳의 수익 가운데 일부는 지역발전과 주민복리에 쓰일 것이다. 풍력발전단지가 지역과 상생하며 주민과 함께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농형 풍력은 농작지에 풍력발전 설비를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모델이다. 산림훼손이 적고 농가에는 임대수익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육상풍력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도 영광풍력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그는 "영광풍력 단지는 국내 최초로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영농형 풍력발전단지'로 조성됐다"며 "영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왼쪽에서 5번째)와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6번째)이 영광풍력 발전설비 준공식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9.04.04 [사진=한국동서발전]

이날 준공식에서는 4일 정부가 발표한 '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축사로 나선 이낙연 총리가 직접 재생에너지 경쟁력 강화방안을 설명했다. 박일준 사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동서발전이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우선 이낙연 총리는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방안의 요지를 총 세 가지로 요약했다. △탄소 인증제 도입을 통한 고효율 제품 사용 유도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 강화 △재생에너지 기업 해외진출 적극 지원 등이다.

이 총리는 "재생에너지 산업이 발전하면 좋은 일자리도 그만큼 늘어나고 기후변화와 공기오염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도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 기업과 국민이 마음을 모아서 청정에너지 시대를 앞당겨 가야한다"고 전했다.

박 사장도 이에 화답해 동서발전이 앞장서서 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정부 정책이 재생에너지 3020(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20%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니 저희는 '3025'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를 25%로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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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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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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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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