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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5.18 발언 논란'…한국당 지지율, 다시 20% 중반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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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0.3%, 한국 25.2%, 정의 7.0%, 바른미래 6.0%, 민주평화 2.8%
5.18 발언 의원 징계 결정된 날, 한국당 지지율 25%대로 하락
민주당은 2주 연속 오름세…40%대 회복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5.18 발언 논란으로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다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한때 30%까지 근접했던 한국당 지지율은 다시 20% 중반대로 떨어졌다.

반면 민주당은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5주 만에 40%선을 회복했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월 2주차(2월11~15일)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당 지지율은 '5.18 망언'과 '꼼수 징계' 논란 파문이 확산되면서 25.2%까지 떨어졌다. 지난주와 비교해 3.7%p 하락한 것.

한국당은 지난 8일 김진태·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 주최로 5.18 진상조사 공청회를 주최했고, 이 자리에는 북한군이 5.18에 개입했다고 주장하는 지만원 씨가 발제자로 나섰다. 또 당시 공청회에서 '5.18 유공자는 괴물집단'이라는 등의 발언이 나오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한국당은 당 윤리위원회를 열어 논란이 된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을 제소했지만, 이종명 의원에게만 제명 처분이 내려지고 나머지 두 의원은 전당대회 출마자라는 이유로 징계 유예를 결정했다.

징계가 결정된 지난 14일 지지율은 25.8%로 내려갔고, 당대표 후보 첫 토론회가 있었던 15일에도 24.5%로 하락했다.

이같은 논란에 대구·경북(TK)에서 34.9%(▼13.6%p), 부산·울산·경남(PK)에서 32.5%(▼6.1%p)의 지지율로 하락세를 보인 것을 비롯해 모든 지역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도 60대 이상(36.7%, ▼8.4%)과 20대(16.4%, ▼5.8%p) 등 대부분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감소했다. 이념성향별로도 보수층에서조차 54.3%(▼5.8%p)의 지지율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다시 40%의 지지율을 회복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4%p오른 40.3%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광주·전라 지역에서 51.9%(▼5.5%p)의 지지율 감소를 보인 것을 제외하면 모든 지역에서 지지율 상승세가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와 30대, 학생층의 이탈이 있었으며,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62.6%, ▼2.6%p), 보수층(17.2%, ▼2.0%p)에서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

정의당은 지난주 대비 0.8%p오른 7.0%의 지지율을 회복해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가 멈췄다. 바른미래당은 지난주보다 0.8%p내린 6.0%의 지지율을 기록해 다시 정의당보다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평화당은 2.8%의 정당 지지율을 기록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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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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