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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도개혁 논의 소소위행…심상정 "결과 내겠다는 의지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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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정수 '300석 동결'로 뭉친 양당 의견에 속도 붙어
심상정 위원장 "간사만 있는 소소위 구성해 압축적 논의 이어갈 것"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선거제도 개혁 논의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들로 구성된 ‘소소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새로운 선거제도가 합의된다면 권력구조 개편 문제도 곧이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은 24일 전체회의에서 “선거제도 개혁을 두고 각 당이 제출한 당론과 위원들 의견을 바탕으로 논의를 압축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간사끼리 참여하는 소소위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지역구 200석·비례대표 100석 협상안을 낸 뒤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도 10% 증원으로 당론을 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제도 관련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정치개혁 제1소위원회에서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자유한국당도 아직까지 당론을 정하진 못했지만 논의에는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간사는 이날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에서는 중선거구 방식을, 농촌에선 소선거구를 유지하는 도농복합선거구제를 제시했다. 민주당 안대로 지역구를 줄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단 입장인 가운데 한국당 당론 없이 협상에 임할 수 없단 계산에서다. 

장 간사는 “한국당 당론은 정해진 것이 없지만 간사로서, 또 개인적으로 도농복합선거구제를 말하고 싶다”며 “현실적으로 지역구 의석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장 간사는 이어 “늘어난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하는 건 민주당 제안에서 접점을 찾겠다”면서도 “5당 원내대표 합의에 근거해 선거제 개편 목적인 협치와 권력구조 개편 논의도 착수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1일 현행보다 지역구 의석을 53석을 줄인 대신 비례대표를 그만큼 늘려 의원정수를 300명으로 고정한 2대1 방식을 민주당 협상안으로 내놨다. 또 줄어든 지역구 의원들로 하여금 비례대표 출마를 가능케 했다. 이어 비례대표 배분 방식으로는 득표율의 절반만큼 의석을 배분하는 준연동형, 지역구 후보 득표숫자와 정당두표를 합산해 의석을 배분하는 복합연동형, 초과로 배분 받은 의석만큼 비례대표 의석에서 제외하는 보정연동형을 제시했다.

반면 야3당 원내대표는 23일 민주당 협상안을 ‘가짜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규정하며 10% 증원 내용이 담긴 5당 원내대표 합의문을 지킬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야3당은 220대 110을 기준으로 한 30석 의원정수 확대와 완전 연동형 원칙으로 선거법을 개정할 것을 당론으로 내놨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도 야3당의 볼멘소리가 나왔다. 천정배 평화당 의원은 “민주당 안은 5당 합의에 정면으로 어긋나는 가짜 연동형”이라면서도 “민주당과 한국당이 합의해야만 풀리는 만큼 여당에서 정치력을 발휘해 선거 개혁 물꼬를 터 달라”고 말했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의원은 “민주당 안, 야3당 안, 한국당 도농복합안은 접점이 없어 합의가 될 거 같지 않다”면서 “합의가 어렵다면 과반 동의안을 만들어 패스트트랙을 동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민주당과 한국당이 300석 동결에 합의하면서 개혁 논의의 물꼬가 트였다. 김성식 바른미래당 간사는 “정개특위 간사들이 안을 내 놓은 것을 의미 있게 본다”며 “민심 그대로 연동형 도입을 바탕으로 논의한다면 우리도 함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심상정 위원장은 산회를 선언하면서 “결과를 만들어야한다는 의지가 있다는 걸 확신했다”며 “소소위 논의와 함께 당지도부의 정치협상 병행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withu@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이 16일 국회에서 선거제도 개혁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yooks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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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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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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