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靑 “‘형사미성년자 기준 14세’ 조정에 대한 공감대 있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천 여중생 자살 가해자 처벌’ 청원 20만 돌파…靑 공식 답변 내놔
정부, 형사 미성년자 기준 현행 14세→13세로 낮추는 법 개정 추진 중
靑 “여러 부처 논의 필요…법 개정엔 시간 걸린다” 입장 밝혀
김형연 법무비서관 “14세 미만 강력범죄 발생 근본 원인 파악부터”

[서울=뉴스핌] 하수영 수습기자 = ‘인천 여중생 자살 가해자 처벌’ 청와대 국민청원에 청와대가 16일 답을 내놨다. “현행법과 국민감정 사이에 괴리가 있어 법 개정 필요성은 보이나 당장은 어렵다”는 것이 청와대의 공식 답변이다.

김형연 청와대 법무비서관은 이날 “범죄를 저지른 14세 이상 미성년자는 처벌을 받는 데 비해 14세 미만이면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 보호관찰 등 보호 처분을 받는데 이에 대해 국민들께서 답답한 마음을 갖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형연 청와대 법무비서관 [사진=청와대 동영상 캡처]

지난 9월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인천 여중생 자살 가해자 강력 처벌 요망’이라는 청원글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자신을 ‘자살한 여중생의 친언니’라고 밝혔다. 청원인은 “지난 2월 내 동생과 8년 간 친구였던 A군과 B군이 동생을 화장실로 끌고 가 문을 잠그고 양팔을 붙잡고 강간했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이어 “여동생은 성폭행, 집단 따돌림 등으로 괴로워하다가 지난 7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며 “여동생은 꿈도 펼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는데 가해 학생들은 범죄 혐의가 인정돼도 만14세 미만이란 이유로 형사처분이 아닌 보호처분을 받게 되니 너무 억울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 등에 따르면 가해학생으로 지목된 A군과 B군은 지난 8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간)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13세로, 만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에 해당돼 경찰은 수사를 ‘법원 소년부 송치’ 선에서 끝냈다.

해당 청원은 지난달 19일 청원이 마감되기까지 20만 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동의했다. 이날 김 비서관이 내놓은 답변은 “청원 동의에 30일 간 20만명 이상이 참여하면 청와대가 답변을 내 놔야 한다”는 청원 게시판 운영 원칙에 따른 조치다.

김 비서관은 “14세라는 형사 미성년자 기준은 1953년에 만들어져 사회가 변화하는 가운데 조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공감대도 있다”며 “국민의 답답하신 마음도 이해가 되나 법 개정을 하려면 행정부는 물론 입법부까지 충분히 논의를 해야 해서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김상곤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8월 청와대 SNS에서 관련 사안에 대한 답을 내놨다. 지난 6월 발생한 관악산 고교생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소년법을 폐지해 달라”고 요구하는 청원에 대한 답이었다.

당시 김 전 부총리는 “형사 미성년자 기준을 13세 미만으로 낮추겠다”고 공언했고 정부는 형사 미성년자 기준을 13세로 낮추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다만 당장의 법 개정은 어렵다는 것이 청와대의 공식 입장이다.

김 비서관은 “우선 14세 미만 미성년자의 강력 범죄가 계속 늘어나는 현실에서 근본 원인을 함께 살펴보는 게 좋겠다”며 “우리 모두 피해자가 극단적 상황에 이르기 전에 상처를 딛고 굳건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 비서관은 그러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피해자는 꼭 상담기관에 도움을 구하고 이겨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