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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팍스운용 "디플레이션 빠져나온 日...′건설·소비′ 증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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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기준 일본 PER 12배...선진국 비해 저평가"
"인플레이션 1% 이상 유지 땐 기업 이익률 큰 폭 개선 기대"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일본은 경제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정상화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 이달 일본 증시가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지만 장기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 침체 늪에 빠졌던 일본 기업들이 산업 구조개혁의 성과를 내놓고 있다."

30일 테드 후지무라 일본 스팍스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일본 주식시장 전망' 간담회에서 일본 경제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형락 기자]

30일 테드 후지무라 일본 스팍스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일본 주식시장 전망'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일 2만4448.07로 연중 최고점을 찍었던 니케이225 지수는 전날 2만1149.80까지 떨어졌다. 글로벌 시장에서 나타난 ′조정′ 소나기를 피하지 못했다.

하지만 후지무라 CIO는 일본 증시의 상승 여력을 자신했다. 그는 "전날 일본 주가수익비율(PER)이 12배까지 떨어졌다"며 "미국, 유럽 등 선진국과 다른 아시아와 비교해 저평가 됐다"고 진단했다.

일본 증시 주가순자산비율(PBR) 저평가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지금 일본 주식시장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아베노믹스 이후 꾸준히 올라 9% 정도다. 과거 기업 ROE가 8% 이상 경우 PBR과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ROE 개선은 PBR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경제의 발목을 잡았던 긴 디플레이션도 인플레이션으로 전환했다. 그는 △지난해보다 매월 오르는 코어 인플레이션 △서비스 가격 상승세 가속화 △물가지수 상승 △3년 연속 지난해보다 오르고 있는 토지 가격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일본은 지난 1989년~2000년까지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960년대 고도 성장을 맛 봤지만 이후 구조개혁과 산업 구조조정 진행되며 디플레이션 늪에 빠졌다.

기업 실적도 개선세다. 그는 "일본에서 자본금 10언엔 이상 대기업의 지난 2분기 매출액 경상이익률이 12%를 넘었다"며 "일본 경제는 자본과 인적자원, 높은 생산성을 가지고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 경상이익률이 늘고, 인플레이션을 1% 이상 유지한다면 일본 기업의 이익률 개선 여지가 클 것이라 보고 있다.

일본 임금 상승률도 20년 만에 최대폭을 기록하며 인플레이션을 지탱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이후 구직자 대비 구인자 비율 가리키는 유효인구배율이 일본 전역에서 올랐다.

후지무라 CIO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일본의 노동력 부족 현상은 짧은 시간 안에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당분간 임금 인상으로 서비스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가 상승과 임금 상승이 이어지며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도 전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일본 정부가 발표하는 실질 소비활동지수는 개선되지 않았다. 최근 인터넷 이커머스를 통계가 반영하지 않고, 올해 일본을 덮친 자연재해가 소비 심리 위축에 영향을 줬다고 해석했다.

건설 경기 붐이 일본 경기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도 내놨다. 후지무라 CIO는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 올림픽이 열린뒤 대형 재개발 계획이 예정돼 있다"며 "민간주택, 상업시설 등에 대한 잠재적 개발 수요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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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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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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