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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가스공사, 친인척 정규직 전환 8명 추가…33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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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실 직원 처남·여동생 채용 등 새로 드러나
남동발전도 정규직 전환에 7명 친인척 포함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가스공사의 정규직 전환 대상자 중 재직자의 4촌 이내 친인척이 기존 25명에서 33명으로 늘었다. 

23일 가스공사가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가스공사의 정규직 전환 대상 1203명 중 기존 임직원의 친인척이 3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정유섭 의원실]

정 의원은 하루 전날 공개한 자료에서 "가스공사는 지난 8월 비정규직 1245명 중 파견근로자 3개 직종 70명, 용역근로자 6개 직종1133명 등 총1203명을 정규직 전환 대상으로 확정했다"며 "정규직 전환 대상 1203명 중 2%인 25명이 기존 임직원의 부모, 동생, 누나, 배우자, 자녀, 처남, 외삼촌, 이모부 등 4촌 이내 친인척"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에는 가스공사의 비위를 감독해야 할 감사실에서 근무하는 2급 직원의 처남과 여동생도 포함됐다. 이들은 각각 경비, 청소 업무를 맡았다.   

이날 추가된 정규직 전환 명단에는 처남과 동생이 전환 대상자에 포함된 감사실 2급 직원의 매제가 추가됐고, 인천지역본부에서 3명이 새롭게 나왔다. 

가스공사는 "10월 18~19일에 재직직원을 대상으로 신고, 조사를 통해 작성한 자료"라며 "당초 미확인 1개 사업소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가 완료돼 완전한 명단을 제출한 것"이라며 "추후 필요하면 비정규직 노동조합과 협의해 전수 재조사를 추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남동발전에서도 정규직 전환 추진 중인 비정규직에 재직자의 친인척이 포함됐다.

남동발전은 청소, 시설관리, 홍보관, 소방방재, 경비 등 용역회사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500명을 자회사를 세워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여기에 재직자 친인척 7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지난해 7월 20일 정부의 정규직 전환 지침 발표 전에 용역회사에 채용된 인원이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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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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