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강진 강타' 인도네시아 통신 두절 지역에 구조대원 속속 투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피해 더 정확히 알려질 듯…동굴라 지역 초기 보고 '끔찍'
지반 액상화에 구조 활동 어려움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을 강타한 강진과 쓰나미 피해 규모가 2일(현지시간) 더욱 정확하게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사흘 이상 통신이 두절됐던 지역에 구조대원들이 속속 진입했다.

강진과 쓰나미가 강타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팔루에서 주민들이 창고 물품을 약탈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는 844명이다. 앞서 AFP통신은 사망자가 1200명을 넘었다고 전했다. 희생자 대부분이 자카르타에서 북동쪽으로 1500km 떨어진 술라웨시섬의 팔루시에 집중됐다. 지난달 28일 술라웨시섬에 규모 7.5의 강진과 최고 6m 높이의 파도를 동반한 쓰나미가 들이닥쳤다. CNN은 약 600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동갈라 외곽 지역 등에 구조대원들이 흩어져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팔루 북부에 위치한 동갈라는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됐던 곳이다. 30만명이 거주하는 이 지역은 이번 강진의 진원과 가까운 곳에 있다.

동갈라 피해 규모는 통신이 끊긴 탓에 가늠할 수 없었다. 동갈라 외에도 두 곳이 강진 직후 통신 두절로 고립됐다. 이 세 곳의 인구는 약 140만명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적십자 측은 동갈라 외각의 초기 보고들은 소름이 끼칠 정도로 처참하다고 전했다. 차후 구체적인 피해 소식이 알려질 전망이다.

규모 7.5의 지진과 쓰나미가 덮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팔루가 거대 쓰레기장으로 변모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팔루시 전력은 아직 복구되지 않았다. 산사태 등으로 다리가 붕괴하고 도로가 망가진 까닭에 외곽에 위치한 마을로 접근이 힘든 상황이다. 약 6만명이 난민이 돼 긴급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재소자 탈옥뿐 아니라 여진 공포에 생존자들의 탈출 러시가 이어져 치안이 극도로 불안정해진 가운데 거리 곳곳에는 경찰이 배치됐다. 주민들이 창고 물품 약탈에 나서는 등 공공 질서가 무너졌다.

호텔과 쇼핑몰 건물 잔해에 시민 다수가 갇혔다. 7층 호텔 '로아로아(Roa Roa)' 건물 잔해에 약 50명이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원인 아구스 하르요노는 로이터통신에 "일부 생존자가 안에 갇혀 있는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팔루시 주변 지역 곳곳 지반이 액상화돼 구조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액상화는 토양이 지진으로 진흙처럼 변해 물처럼 이동하는 현상을 뜻한다. 이는 팔루시 한 인근 지역에 위치한 약 1700개 가구를 집어삼킨 것으로 알려졌다. 팔루시 쓰나미 강타 전과 후를 비교한 위성 사진을 보면 액상화로 해안 지역의 토양이 소실된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민간 항공사들은 팔루 공항의 운영 복구를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약 3000명이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에 몰려들었다. 지난 1일 군용기가 일부를 태워 이동했지만 역부족이다. 한 번에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함선 한 척이 배치될 예정이다.

쓰나미로 인한 액상화가 발생하기 전과 후 모습 [사진= 플래닛랩스, 로이터]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