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몰캉스·홈캉스'에 유통가 신바람…외식매출 20% 이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CJ푸드빌·신세계푸드, 복합쇼핑몰 내 외식 매장 매출 급증
냉면 등 여름철 가정간편식도 인기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폭염이 한 달 간 지속되면서 유통가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 올 여름 몰캉스(쇼핑몰+바캉스)·백캉스(백화점+바캉스)·홈캉스(집+바캉스)족 등 신조어가 대세를 이루며, 외식·간편식 시장에도 신바람이 불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무더위를 피해 가족단위 고객들이 쇼핑몰·백화점을 찾으면서 실내 외식매장의 매출이 급증했다. 또 휴가철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매출도 크게 늘었다.

신세계그룹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참고사진) [사진=신세계프라퍼티]

CJ푸드빌이 운영하는 CJ푸드월드는 지난달 기준으로 전월 대비 매출이 20% 이상 신장했다. CJ푸드월드 여의도 IFC몰점·코엑스점·잠실롯데점·인천국제공항점 등의 매출 평균을 비교한 수치다. CJ푸드월드에는 계절밥상·빕스·제일제면소·차이나팩토리 등 외식 브랜드가 포함되어 있다.

지난달 신세계푸드도 복합쇼핑몰에 위치한 데블스도어, 데블스다이너 버거플랜트 등 외식 매장의 매출액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

경기도 스타필드 하남에 있는 데블스도어와 스타필드 고양에 위치한 데블스 다이너의 매출액은 전월 대비 각각 25%, 26% 늘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운영 중인 햄버거 매장 버거플랜트의 매출액은 전월 대비 58%로 크게 증가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시원한 복합쇼핑몰에서 쇼핑과 외식을 하며 더위를 쫓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이라며 "집에서 음식을 조리하기 보다 쇼핑몰에서 외식을 선택하는 가족 단위 소비자가 급증한 것도 원인"이라고 전했다.

한식 프랜차이즈기업인 이연에프엔씨는 국밥 브랜드 육수당의 막국수 메뉴가 전년 대비 77% 상승했다고 밝혔다. 올해 막국수만 약 6만 그릇이상 팔렸다는 것.

육수당 관계자는 "여름철에 시원한 메뉴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기기 위해 매년 여름 시즌 마다 막국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물·비빔막국수에 열무막국수를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이미지=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간편식 냉면은 7월 한달간 1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간편식 냉면으로 월 매출 1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이상 성장했고, 지난 6월 역대 최고 매출인 80억원을 경신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무더위에 외식보다 집에서 간편하게 냉면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간편식 냉면은 1인분에 약 2000원으로 냉면 전문점 가격의 4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풀무원식품은 서울식 물냉면을 선보였다. 기존 평양 물냉면과 함흥 비빔냉면에 이어 서울식 물냉면을 출시하고 지역별 특색을 담은 전국 냉면 라인업을 확충한 것이다.

끓는 물에 면을 50초 동안 삶고 찬물로 헹군 후 육수를 부어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인스턴트 라면보다 조리시간이 짧고 간편하다. CJ제일제당 다음으로 간편식 냉면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20여년 만에 폭염으로 휴가지를 찾는 사람들보다 시원한 쇼핑몰이나 백화점, 집에 머무는 이들이 훨씬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8월까지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