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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P, BHP의 셰일가스 자산 12조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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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국제유가가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 대형 에너지회사인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이 본격적으로 셰일유 시장에 뛰어든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BP가 영국 광산업체 BHP의 미국 셰일가스 자산을 105억달러(약 11조7443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P가 인수하게 될 자산에는 북미 유전 중에서도 가장 노른자로 알려진 텍사스 이글 포드와 퍼미안 분지 유전뿐 아니라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아칸소 지역의 가스전도 포함된다.

BHP의 최근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자산의 가치는 140억달러에 이르며, 생산량은 일일 약 19만 석유환산배럴(boed)에 이른다. 현재 BP의 미국 생산량은 31만5000boed 수준이다.

에너지 컨설팅업체 우드맥켄지는 “가장 가치가 높은 자산은 규모가 크고 경제성이 뛰어난 이글 포드 유전이다. 하지만 퍼미안 분지 유전은 장기적인 잠재력이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BP는 인수가의 절반인 52억5000만달러는 일시불로, 나머지는 6개월에 걸쳐 분할 지급할 계획이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서며 원유 생산에 따른 수익이 짭짤해지자, 글로벌 대형 에너지 기업들이 비교적 저비용의 대규모 원유 공급원인 미국 셰일유 자산을 확보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인수합병(M&A)이 역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며,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올해에만 석유 가스 산업에서 1150억달러 이상의 M&A가 체결됐다.

하지만 BP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로 기록되는 2010년 멕시코만에서 딥워터 호라이즌 시추선 폭발 사고 뒷수습을 하느라 이제야 셰일유 시장에 발을 담그게 됐다.

미국 셰일오일 생산 중심지인 텍사스 퍼미안 분지의 원유 펌프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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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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