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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상반기결산③] 8년만에 정상 오른 홍란... ‘달걀 골퍼’ 김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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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18 상반기에는 베테랑 선수들의 우승 신고 등과 함께 각종 기록들이 쏟아졌다. 숨가쁜 레이스를 마친 KLPGA는 8월11일 제주 삼다수 오픈을 시작으로 후반기에 돌입한다.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에서 7년9개월 만에 통산 4승을 신고한 홍란. [사진= KLPGA]

◆ 홍란, 7년9개월 만의 우승

KLPGA 투어 14년차인 홍란(32·삼천리)은 지난 3월19일 브루나이에서 열린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에서 7년9개월 만에 통산 4승을 신고했다. 그는 대회 1라운드부터 선두로 나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2008년 KB국민은행 스타투어 2차 대회와 MBC투어 제7회 레이크사이드 여자오픈, 2010년 6월 열린 에스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오랜만에 느껴본 감격이었다.

홍란은 우승 후 “제일 걱정이었던 시드 유지도 앞으로 2년 더 걱정 없이 대회 뛸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2005년부터 14년 연속 시드를 획득, ‘KLPGA투어 최다 연속 시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대회 수로는 175개 대회 만의 우승이었다. 현재 K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30세 이상 선수 11명 중 상금순위 50위 이내 선수는 홍란과 이선화 뿐이다.

3년 연속 동일 대회에 출전, 우승을 차지한 '달걀 골퍼' 김해림이 이를 뜻하는 의미로 손가락 3개를 들어 보였다. [사진= KLPGA]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 트로피를 안은 조정민. [사진= KLPGA]

◆ 각종 기록 쏟아진 2018시즌 상반기

△ 조정민, '54홀 최소 스트로크 기록’

조정민(24·문영그룹)은 제8회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에서 23언더파 193타로 54홀 최소 스트로크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16년 배선우가 세운 종전 기록 20언더파 196타의 기록을 2년 만에 3타나 앞당긴 경이로운 스코어로, 당분간 쉽게 깨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정민은 선전 끝에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 김해림, 16년 만에 3년 연속 동일 대회 우승

김해림(29·삼천리)은 2016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 재킷을 입었다. ‘달걀 골퍼’라는 별명을 지닌 김해림이 치킨 기업이 후원하는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하면서 큰 화제를 낳았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김해림은 올해도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3년 연속 동일 대회 우승기록을 세웠다.

3연속 동일대회 우승은 故 구옥희와 박세리, 강수연 등 단 3명의 선수만이 가지고 있다. 또한 2002년 강수연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3연패를 달성한 뒤 16년 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이로써 김해림은 통산 6승 중 3승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달성했다.

△ 이승현, 역대 5번째 노보기 우승

이승현(27·NH투자증권)이 ‘퍼팅의 신’다운 침착한 플레이로 제12회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통산 7승째를 노보기 우승으로 장식했다. 이승현은 3일간 54홀에서 보기 없이 17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2008년 신지애(30·스리본드), 2016년 배선우와 박성현(25·KEB하나은행), 2017년 지한솔(22·동부건설) 이후 역대 5번째 노보기 우승 기록을 남겼다.

△ 3개 대회에서 코스레코드 경신

2018시즌 상반기에는 5개의 코스레코드 기록이 나왔다. 그중 2개 대회는 KLPGA투어가 처음 개최된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였고 3개 대회에서는 기존의 코스레코드 기록이 경신됐다.

조정민은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이 열린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의 스카이, 오션 코스에서 10언더파 62타로 7년 만에 코스레코드 기록을 세웠다. 박주영(28·동부건설)은 베어즈베스트 청라의 USA, 오스트랄아시아 코스에서 종전 기록인 4언더파 68타보다 3타 적은 7언더파 65타로 코스레코드를 경신했다.

솔모로 컨트리클럽의 메이플, 파인 코스에서 펼쳐진 상반기 마지막 대회에서는 배선우가 1라운드에서 작성한 9언더파 63타의 코스레코드 기록을 이소영이 2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로 다시 한번 경신하며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 명승부로 꼽힌 박인비와 김아림 우승 대결

2018시즌 상반기에는 몇 차례의 명승부가 벌어지며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그중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펼쳐진 골프여제 박인비(30·KB금융그룹)와 김아림의 우승 경쟁은 ‘2018 KLPGA투어 상반기 최고 시청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 대결에서 박인비는 KLPGA투어 첫 우승컵을 품에 안는 쾌거를 이뤘고, 김아림은 생애 첫 우승에는 실패했으나 많은 골프 팬에게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 외국인 선수의 맹활약한 KLPGA 

2018시즌 상반기에는 외국인 선수들의 대회 출전이 특히 눈에 띄었다. 시즌 개막전인 ‘효성 챔피언십 with SBS’에서 태국의 빠린다 포칸(22·볼빅)이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2라운드까지 4타차 선두에 올라 국내 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종라운드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두며 우승컵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공동 5위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만의 첸 유주(21)는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활약, KLPGA 2018 군산CC 드림투어 3차전에서 9위에 올라 인터내셔널투어 멤버 최초로 톱10에 진입했다.

◆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로 후반기 재개

2주간의 휴식기를 맞는 KLPGA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로 하반기를 맞이한다. 혹서기를 맞이해 체력을 비축한 선수들은 8월10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 대회서 기분 좋은 후반기 첫승에 도전한다. 최혜진이 각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함께 2승을 작성하고 있는 다승자 장하나와 이소영, 지현시대를 이끄는 지현들, 시즌 1승씩을 차지한 우승자 외에도 생애 첫 우승을 노리는 실력파 선수들이 출격한다. 2017년에는 고진영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열린 제주 삼다수 오픈서 정상에 오른 고진영. [사진= KLPGA]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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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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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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