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괌은 우리나라에서 4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데다가 어린이 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아울렛이 다수 위치해 쇼핑을 즐기려는 가족여행객이 붐비는 곳이다.

언제나 따뜻한 날씨, 미국령으로 안전하고 영어를 사용한다는 점에서도 우리나라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괌을 방문하는 여행객 중의 40%가 한국인으로, 괌의 인기를 어느 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다.

괌은 쇼핑은 물론 에메랄드 빛 투몬베이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고 우리나라 면허증으로도 렌터카를 편안하게 빌릴 수 있다. 괌 스타일의 비비큐나 미국식 아침식사 등 식도락 여행을 즐기기에도 충분하다.

달콤하고 짭짤한 소스가 한국인입맛에 딱 맞는 괌 스타일의 비비큐를 판매하는 프로아는 한국인관광객은 물론 괌 현지인들로 언제나 붐빈다. 저녁에 방문하면 간단한 공연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으니 기다리기 싫다면 미리 예약하면 된다.

또 굳이 호텔 조식을 구매하지 말고 호텔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미국식 아침식사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팬케익과 오믈렛 등 흔한 요리이지만 고유의 특별한 맛이 있어 두고두고 생각나는 맛이다. 어린이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따로 음식을 준비할 필요가 없다.

워낙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이 많다보니 각 호텔에서도 어린이를 동반한 여행객을 위한 배려 서비스가 돋보인다. PIC 괌의 경우에는 지난 1일 영유아 전용 돌보미 서비스인 ‘리틀 키즈클럽’을 오픈했다. ‘리틀 키즈클럽’은 PIC 괌에 투숙하는 만 1세부터 3세까지의 유아 대상 무료 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하며, 숙련된 3~4명의 베이비시터가 상주한다.
또 롯데호텔 경우에는 객실 내에 전자렌지 등을 비치해 이유식이나 분유 등을 편하게 데울 수 있어 편리하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