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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손가락’ 최준석 멀티히트·모창민 결승타... 롯데 자이언츠 7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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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용석 기자] 최준석(35)이 친정팀 앞에서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NC 다이노스는 3월3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모창민의 9회 역전타에 힘입어 10-5로 승리, 3연승을 내달렸다.

최준석이 친정팀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사진= NC 다이노스>

최준석은 이날 타석에 들어서기 앞서 헬멧을 벗고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했다. 179일 만에 다시 찾은 사직구장 성적은 3타수 2안타 2타점이었다. 홈 롯데 관중은 관중석을 가득 메웠지만 7연패에 힘이 빠졌다.

2001년 롯데에서 프로에 입문한 최준석은 2006시즌 도중 두산으로 트레이드됐다. 2013 시즌 후 4년 총액 24억원에 롯데에 FA로 복귀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후 그를 찾는 팀은 없었고 NC서 ‘선수로서의 자존심을 걸겠다’는 결의로 연봉 5500만원에 사인했다. 바로 전 연봉은 4억이었다.

최준석은 지난 3월29일 한화전에서 8회 대타로 나서 결승 홈런을 쳐냈다. 그리고 친정팀을 만난 이날 멀티안타를 기록, 자신의 약속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김경문 감독님께서 선택해주신 만큼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2회 롯데는 2연속 안타로 1점을 먼저 낸뒤 희생플라이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2회말 이대호의 삼진이후 채태인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번즈도 3루 라인을 따라 흐르는 안타로 전날 실책성 플레이를 만회했다. 이어 한동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계속된 1사3루서 신본기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더했다. 2-0.

하지만 NC는 4회 3득점에 성공했다. 모창민의 적시타로 만회점을 냈다. 모창민의 빗맞은 타구는 3루수 한동희와 유격수 신본기 사이를 빠져 나갔다. 이어진 1사 2,3루서 최준석의 2타점 적시타로 NC는 경기를 뒤집었다. 밀어친 최준석의 타구는 1루수 채태인을 바로 옆으로 빠졌다. 이번에도 실책은 아니었지만 롯데로서는 아쉬운 대목이었다.

롯데는 5회 1사 2,3루 득점 찬스서 이병규의 2타점 적시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병규는 2루를 뚫는 2루타로 볼넷으로 출루한 나종덕과 민병헌을 불러 들였다. 4-3. 하지만 계속된 1사1루서 이대호와 채태인은 삼진에 그쳤다.

6회들어 NC는 2점을 획득, 흐름을 바꿨다. 선두타자 스크럭스의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최준석은 7구째 직구를 받아쳐 우전1루타를 기록, 멀티안타를 기록했다. 최준석은 대주자 박민우와 교체됐다. 이후 NC는 김성욱의 1타점 1루타로 점수를 더한 후 2사만루 상황을 맞았지만 점수를 잇지는 못했다.

롯데는 8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바뀐 투수 원종현을 상대로 채태인의 1루타, 번즈의 2루타로 1사 2,3루 상황서 한동희의 희생플라이로 5-5 동점을 엮었다.

8회 무사 1,3루 득점 기회를 날린 NC는 9회초 찾아온 2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교체 투수 손승락을 상대로 노진혁과 나성범의 1루타로 1사 1,3루를 열었다. 스크럭스의 볼넷으로 만루찬스를 맞은 NC의 다음 타자는 모창민이었다.

전날 롯데를 상대로 투런포를 포함 4타점을 써낸 모창민은 3루 라인 안쪽에 붙는 안타로 주자 2명을 불러 들였다. 7-5. 이어 박민우도 2루타로 누상에 있는 주자를 모두 비워 쐐기를 박았다. 

모창민이 전날 4타점에 이어 결승타를 작성, 이틀 연속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 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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