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공동교섭단체로 뭉치는 평화-정의당, 개헌 변수로 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4교섭단체', 추경 처리 등 개헌 정국 변수로 부상
천정배 "국무총리 추천제, 대통령 권한 분산시키는 최소한의 장치"

[뉴스핌=오채윤 기자]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추진하고 있는 공동교섭단체가 이번 주 중 정식 등록 단계까지 마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자유한국당 중심의 3개 교섭단체 체제에서 4개 교섭단체 체제로 바뀌게 되면서 '제4교섭단체'가 개헌안은 물론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등 4월 임시국회 현안 처리 과정에서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주 평화당·윤소하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마지막 실무 협상에 주력하고 있다. 양 당은 빠르면 이번 주 내 국회에 공동교섭단체 등록을 할 계획이다.

26일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3월 말에는 협상을 마무리 하는 것으로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4월 국회 여러 가지 현안이 있지만 무엇보다 개헌이 중요하다. 청년실업문제와 관련된 추경문제, 4월 말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지원 방안도 논의할 문제”라고 말했다.

공동교섭단체가 민주당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평화당·정의당은 민주당과 함께 범진보 진영으로 분류된다. 계획대로 이번주 안에 새 교섭단체가 등장하면 원내 범진보 대 범보수 구조가 2대 2로 균형을 이루게 된다.

그동안 한국당, 바른미래당만이 참여한 가운데 개헌 논의가 진행될 경우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다소 수세에 몰리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개헌 시점을 제외하고는 한국당, 바른미래당이 유사한 지점을 갖고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반면 평화당과 정의당은 최근 각종 현안에 있어서 정부와 여당과 유사한 주장을 해왔다.

민주평화당 이용주(왼쪽), 정의당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동교섭단체 구성 협의 진행사항 중간 경과보고 기자간담회를 열고 '7대 정책공조 과제'를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그러나 평화당·정의당은 색채가 뚜렷한 만큼 ‘캐스팅보트’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려 할 것으로 보여 개헌안 협상 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평화당은 호남에서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문제 등 지역 경제 예산 확보에 힘쓰고 있다. 또 광주에 공장을 둔 금호타이어 경영위기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를 지원할 예산을 반영하지 않으면 추경 통과에 협조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정의당도 노동과 여성 등의 문제에서 분명한 목소리를 내는 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국무총리 추천을 놓고는 평화당·정의당은 국회가 총리를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총리 추천제’를 주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편을 수용하라는 것이다. 문 대통령 개헌안은 대통령 4년 연임제를 못 박으면서 국무총리 임명권은 대통령에게 있음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도 같은 내용을 주장하고 있다.

천정배 민주평화당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국민은 제왕적 대통령제를 바꿔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고, 이번에 반드시 분권형 권력구조로 개헌돼야 한다”며 “국무총리 추천제는 대통령의 권한을 어느 정도 국회와 내각에 분산시키는 최소한의 장치다. 국회가 총리를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면 허수아비에 불과한 총리가 아니라 실질적 권한을 지닌 책임 총리제를 시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개헌 문제와 관련해 한국당이 개헌 저지선을 이미 확보한 만큼 '제4교섭단체'의 역할이 미미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뉴스핌 Newspim] 오채윤 기자 (cha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