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MB 구속] ‘샐러리맨 신화’에서 '불명예 구속'까지..MB의 흥망성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난한 환경 극복하고 20대에 임원으로 초고속 승진
정치 입문 후에도 국회의원·서울시장·대통령 승승장구
'다스에 발목' 뇌물수수 및 비자금 조성 등 혐의 구속수감

[뉴스핌=고홍주 기자] 20대에 현대건설 이사, 30대에 사장, 40대에 회장에 오른 뒤 국회의원, 서울시장, 대통령까지 승승장구. 화려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이력에 ‘역대 네번째 구속 전직 대통령’이라는 오명이 씌어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법원은 22일 오후 11시 8분께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범죄의 많은 부분에 대하여 소명이 있고, 피의자의 지위, 범죄의 중대성 및 이 사건 수사과정에 나타난 정황에 비추어 볼 때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으므로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이 전 대통령은 다스 실소유주 의혹 등 차명재산 수사가 시작된 지 4개월 여만에 역대 대통령 중 네 번째로 구속수사를 받게 됐다.

이 전 대통령은 가난한 환경을 극복하고 자수성가 한 인물로 유명하다.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자서전 <신화는 없다>에서 학비 마련이 어려워 야간상고인 포항 동지상업고등학교를 다니며 힘겹게 학업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의 인생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한 뒤 180도 달라진다. 학생회장이 된 이 전 대통령은 1964년 6·3항쟁의 선봉에 섰다. 이 때문에 소요죄로 징역 2년·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6개월 간 서대문 형무소에서 복역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입사가 취소될 뻔했으나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탄원서를 넣어 당시로서는 전 직원이 몇 십 명에 불과한 중소기업인 현대건설에 입사했다. 샐러리맨 신화의 시작이다. 이 전 대통령은 현대건설 입사 6년 후인 29세에 이사, 35세에 사장 자리에 올랐고 48세에 회장이 됐다.

이후 정계에 입문한 이 전 대통령은 국회의원, 서울특별시장을 거쳐 마침내 제17대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

‘경제 대통령’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 전 대통령은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시절부터 다스(DAS), 도곡동 땅 등 각종 의혹에 휘말렸다. 임기 중엔 4대강 사업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으나 G20와 핵안보정상회의 등 세계 정상 회의를 유치하고 평창 올림픽을 유치하는 공을 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다스는 누구의 것이냐’는 의혹이 결국 이 전 대통령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12월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의 고발로 검찰수사가 시작됐으며, 결국 구속으로 이어졌다.

검찰은 “개별적 혐의 내용 하나하나만으로도 구속수사가 불가피한 중대한 범죄혐의”라며 “적용된 혐의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혐의와 비교해볼 때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가볍지 않다고 볼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고 영장 청구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고홍주 기자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