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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서울에 머문다면…무료 체험행사 풍성

기사입력 : 2018년02월15일 09:00

최종수정 : 2018년02월15일 09:00

서울시, 설연휴 4대궁·조선왕릉·종묘 무료개방
역사박물관·현대미술관 3개관 무료행사 풍성

[뉴스핌=김세혁 기자] 평균 나흘간의 설 연휴가 15일부터 시작된다.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해 더욱 뜻깊은 설 연휴, 서울에 머무는 시민이라면 다채로운 무료 행사나 고궁 개방 이벤트를 눈여겨볼 만하다. 

◆4대궁, 조선왕릉, 종묘 무료개방
서울시는 설 연휴(2월15~18일)를 맞아 경복궁과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 등 4대궁을 비롯, 조선왕릉과 종묘를 무료로 개방한다. 단, 지역주민의 중복할인은 불가능하며, 창덕궁 후원 왕실정원은 무료관람 및 할인대상에서 제외된다.

경복궁에서는 추위를 녹이고 세배도 드리는 온돌방과 세배체험이 16,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련된다. 덕수궁에서는 15~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민속놀이와 함께’ 이벤트가 열린다. 투호와 제기차기, 윷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설맞이 한마당’

<사진=서울시>

온가족이 무료로 즐기는 ‘설맞이 한마당’이 17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진다.

‘설만지 한마당’은 공연마당, 놀이마당, 체험마당 등 3개 행사로 나눠진다. 남녀노소, 내·외국인 모두가 한국 전통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색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박물관 광장에서 진행되는 택견 전통연희극 ‘쌈구경 가자!’는 상생공영의 정신을 담았다. 품밟기, 발등밟기 등 택견 기본동작을 체험할 수 있다. 택견극 일환으로 마련된 ‘강강술래’는 관객이 하나가 되는 놀이로 가락겨루기와 응원겨루기, 버나놀이 등으로 구성된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프로그램 ‘북한민속공연’은 탈북 예술인으로 구성된 평양예술단이 참가한다. 북한 인기가요와 춤 등을 선보이며 북한문화의 정취를 연출한다.

설원과 빙상을 연출한 ‘나도 국가대표!’ 포토존 앞에서는 멋진 포즈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해시태그(#서울역사박물관)와 함께 SNS에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도 제공한다.

공연마당에서는 볼, 모자, 접시 등을 활용한 저글링 공연이 열린다. 체험마당에서는 연 만들어 날리기가, 놀이마당에서는 윷점보기, 널뛰기, 활쏘기,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가 펼쳐진다. 무술년을 맞은 ‘황금개와 함께 사진찍기’ 프로그램도 참가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무료관람 이벤트
15일부터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덕수궁관, 과천관이 무료로 개방된다.

서울관은 설날인 16일 정기휴관이며, 각 관마다 입장시간이 상이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mmca.go.kr)을 참고하면 된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은 3개관 무료개관과 동시에 설맞이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대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한성백제박물관 ‘설날 박물관 큰잔치’
17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성백제박물관 강당 및 로비에서 ‘설날 박물관 큰잔치’가 열린다.

설날 세시풍속 체험은 물론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전통 국악공연과 공예를 체험하고, 참가자 누구나 민속놀이에 푹 빠질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baekjemuseum.seoul.go.kr) 참조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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