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우리카드 '프로배구 4위 점프' 한국전력은 전광인 부상... 도로공사는 1위 등극

기사입력 : 2017년11월09일 20:50

최종수정 : 2017년11월09일 20:51

우리카드 '프로배구 4위 점프' 한국전력은 전광인 부상... 도로공사는 1위 등극. <사진= 우리카드 배구단>

우리카드 '프로배구 4위 점프' 한국전력은 전광인 부상... 도로공사는 1위 등극

[뉴스핌=김용석 기자] 우리카드가 2연패서 탈출, 꼴찌에서 4위로 점프했다.

우리카드는 11월9일 서울 장충체육관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2라운드 첫 경기를 세트 스코어 3-0 완승으로 장식했다. 이로써 1라운드 최하위였던 우리카드는 3승4패, 승점 9점으로 4위로 올라섰다.

이날 1라운드 MVP 파다르는 28득점과 함께 트리플크라운(서브 3점, 블로킹 3점, 백어택 7점)을 기록했다. 또한 최홍석이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한국전력은 펠리페가 22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전광인이 오른 발목 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만났다. 전광인은 이날 2득점에 그쳤다.

우리카드는 1세트 파다르의 7득점, 최홍석의 5득점 등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서 양팀은 중반까지 1점차 접전을 펼쳤다. 파다르의 공격범실로 18-18 동점을 만든 우리카드는 다시 전광인의 서브 범실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한국전력은 펠리페의 연속 백어택으로 22-20으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최홍석이 펠리페의 공격을 가로막는 블로킹 득점으로 흐름을 바꿨다. 이어 호수비도 이어졌다. 정민수의 디그에 이은 파다르의 오픈으로 세트포인트에 이른 우리카드는 다시 펠리페의 범실로 내리 세트를 잡아냈다.

우리카드는 3세트서도 기세를 이어 나갔다. 김은섭과 한성정의 오픈, 파다르의 블로킹 등으로 6-2로 격차를 벌렸다. 한국전력에는 악재가 겹쳤다. 8-11 상황서 전광인이 파다르의 공격때 네트 바로 앞에서 점프후 착지하다 발목을 접질렀다. 결국 전광인은 박성률과 교체됐다.

이후 우리카드는 주전이 빠진 한국전력을 상대로 파다르와 최홍석 등의 공격으로 20득점에 도달했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마지막 힘을 냈다. 박성률의 블로킹과 시간차, 김인혁과 펠리페의 오픈으로 동점을 만든뒤 이재목이 파다르를 막아냈다. 24-23 역전. 하지만 이어진 2차례의 듀스서 우리카드는 파다르의 연속 경기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3연승으로 1위로 올라섰다.
한국 도로공사는 같은 날 열린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34-32 25-20)로 이겼다. 이로써 도로공사(3승3패·승점 12)는 현대건설을 제치고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반면 흥국생명(1승5패·승점 4)은 4연패 늪에 빠졌다.

도로공사의 이바나는 21점, 배유나 15점, 정대영 13점 박정아가 11점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흥국생명은 심슨이 25점, 이재영은 15점을 기록했지만 범실에 무너졌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