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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담...북한 핵실험·미사일 공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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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3국 대북 공조 강력함 보여주고 해결방안 논의”
아베 “새로운 북한 제재 조치 진심으로 지지”

[뉴스핌=송의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세 정상은 이날 미국 뉴욕 롯데팰리스 호텔에서 오후 12시22분부터 66분간 오찬을 겸한 한·미·일 정상회담을 했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세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 7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진 3국 정상 만찬회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롯데 팰리스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총리와 한-미-일 정상 업무오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북한의 도발로 인해서 일본 국민이 느꼈을 충격이나 걱정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 그래서 일본과 일본 국민에게 위로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세 나라 정상들은 지난 7월 독일의 G20 정상회의 때 회동해서 공동성명을 발표함으로써 3국 간 긴밀한 공조기반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걸 토대로 국제사회와 협력하며 대북 제재와 압박을 주도해 왔다”며 “이번 유엔총회 통해서도 세 나라 정상이 총회 연설하고 주요국 정상과 연쇄 회동을 함으로써 대북 압박 강도를 최대한 끌어올렸고, 국제사회와 한목소리로 북한의 핵 포기를 촉구한 것은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말씀하신 미국의 행정명령을 통한 독자적 제재 조치는, 그리고 또 중국의 또 전향적인 조치들은 완전한 북한의 비핵화를 이루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단호한 조치를 내려주신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시 감사드리고 한국도 그에 대해서 최대한 공조하겠다는 약속 말씀을 드린다”고 말을 이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오늘 회의에서 다시 한 번 한‧미‧일 3국의 대북 공조에 강력함을 다시 보여주는 한편, 북핵과 미사일 문제 해결 위해서도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길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북한은 최근 6차 핵실험을 했다. 히로시마 폭탄보다 열배 강한 규모였다. 이건 우리가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면서 “도널드(트럼프) 리더십 덕분에 우리는 일본과 한국, 미국 3자 회동을 하게 됐다. 우리는 다른 결과 또한 결속력이 북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하는 거라 생각한다. 이 회의 주재하신 도널드 리더십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유엔 제재 조치가 만장일치로 채택 됐다. 이건 매우 강력한 조치다. 유엔 대사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더 많은 게 필요하다. 방금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다시피 새로운 집행 명령을 서명한 것도 이제 새로운 차원의 압박을 북한에 가한 것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북한의 제재 조치에 대해 진심으로 지지한다. 3국 간 이러한 협력을 통해서 우리는 이제 핵무기의 그런 핵 프로그램의 완전한 철폐로 나아가야겠고 추후 다음 단계의 조치를 취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대단히 감사하다. 우리는 또 무역이라든지 무역협정을 한국, 일본과 논의할 것”이라며 “이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렇지만 물론 북한 문제가 훨씬 더 우선 중요하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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