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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침수·도로파손·긴급대피…서울 잠수교 차량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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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강원도 집중 호우로 피해 잇따라

[뉴스핌=김기락 기자]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연일 집중호우가 쏟아져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한 여성이 폭우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고, 주택 침수와 파손도 이어졌다. 서울 잠수교는 수위가 불어나 전면 통제됐다.

10일 밤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공지천 인근에서 신원 미상의 한 여성이 하천 급류에 휩쓸려 약 2km 떠내려갔다. 119구조대가 출동해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지고 말았다.

국민안전처는 이날 정오께를 기해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경계 수준인 1m를 넘어서자 하류 지역 야영객과 낚시꾼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팔당댐 방류에 따라 한강 수위가 높아져 이날 밤 9시20분부터 잠수교의 보행자 통행이 통제됐다. 11일 새벽 2시부터 수위가 6.2m를 넘자, 국토교통부 한강홍수통제소는 양방향 차량 통행을 통제한 것이다.

잠수교는 한강 수위가 5.5m를 넘으면 보행자 통행이 통제되고, 6.2m 이상이 되면 차량 통행도 불가능하다. 청계천도 물이 불어나면서 10일 밤 8시부터 전 구간에서 보행자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 중랑천은 범람 위험이 커지면서 동부간선도로 일부 구간의 차량통행이 2시간가량 통제됐다가 해제됐다.

그런가 하면, 서울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 대합실 일부가 발목까지 물이 들어차 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은 침수피해가 발생하면서 열차 운행이 10여분간 중단됐다. KTX 광명역사 지하층에 배관이 막혀 침수가 발생했다.

서울 구로와 경기도 고양시 등 지역에서 폭우로 주택이 파손됐다. 인천과 충남 지역에서는 주택이 침수됐다가 복구됐다. 김포시 한 아파트는 옹벽이 무너졌다. 충남 논산에서는 닭 600여마리가 폐사했고, 비닐하우스 등 농경지도 침수됐다.

이 밖에도 국립공원 탐방로 120곳이 통제되고, 여객선 12개 항로 운항이 중단됐다. 강원도 홍천강에서는 캠핑카와 텐트 등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번 폭우에 소양강댐 수위는 175m를 넘어 평년 수위를 회복했다.

기상청은 지반이 약해진 지역은 산사태 및 축대 붕괴가 우려되는 만큼,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오후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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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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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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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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