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새로 화장한 미샤 , 대표이사 없앤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에이블씨엔씨, 임시 주총서 '집행임원제도' 도입

[뉴스핌=이에라 기자] 사모펀드 IMM 프라이빗에쿼티(PE)를 새 주인으로 맞는 에이블씨엔씨가 체제 전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1세대 화장품숍 '미샤' 의 성공신화를 재연할 밑그림에 대해서도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는 이날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변경, 이사선임, 감사위원회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정관변경에는 대표집행임원과 집행임원을 두는 '집행임원제도'가 포함돼 있다.

기존 에이블씨엔씨는 창업자이자 대주주였던 서영필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이번 집행임원제도 도입 이후에는 대표이사직이 사라지고 대표집행임원이 회사 대표직을 총괄하게 된다. 대표집행임원을 보좌하는 집행임원들도 선임된다. 대표집행과 집행위원은 이사회에서 선임한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이사회 멤버들은 에이블씨엔씨의 새 주인인 IMM PE 경영진들로 주로 꾸려졌다. 신임 사외이사인 한상만 성균관대 경영학과 전임교수 외에 기타 비상무이사로는 송인준 IMM PE 대표이사, 김영호 IMM PE 수석 부사장, 이해준 IMM PE 부사장, 김정균 IMM PE 상무가 선임됐다. 서영필 회장도 기타비상무이사로 회사에 남는다.

향후 이사회는 대표집행임원 등을 선임하게 될 예정이다.

집행임원제도는 의사결정이나 감독 기능은 이사회가 하는 한편, 경영 업무 등과 관련된 내용은 집행임원이 담당해 경영 독립성을 높일 수 있다. 이사회는 경영진 인사권 등을 갖기 때문에 사모펀드가 대주주가 될 경우 도입하는 체제기도 하다.

지난 4월 에이블씨엔씨의 대주주 서영필 회장은 보유지분 지분 25.54%(431만 3730주)를 IMM PE가 만든 투자회사 비너스원에 양도했다. 17년만에 주인이 바뀌는 것이다. 당시 시장이 예상치 못한 깜짝 매각이었지만, 미샤의 성장 정체를 감안하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는게 시장의 분석이다.

서영필 회장은 2000년 화장품 온라인 쇼핑몰 '뷰티넷'을 오픈하고, 2년 뒤 국내 최초의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를 열었다. 3300원이라는 파격가를 내세우며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숍 시대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화장품 브랜드들이 잇따라 브랜드숍에 진출하며 경쟁이 심화됐고, 미샤도 성장 정체를 겪기 시작했다. 에이블씨엔씨의 영업이익은 2012년 536억원에서 2014년 67억원까지 금감했다. 최근 영업익이 늘어나긴 했지만, 영업이익률이 크게 뒷걸음질쳤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5.6%로 2012년 11.9% 대비 반토막에 그쳤다.

일각에서는 대주주 변경으로 에이블씨엔씨가 체질 개선을 한 이후, 해외 사업이나 멀티숍 등의 강화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헬스앤뷰티(H&B)스토어 같은 멀티숍 점유율이 커지고 있고, 미샤의 'M매직쿠션'등이 일본에서 대히트를 기록하는 등 해외시장 성장세가 가파르기 때문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모두 모든 멀티숍이 다 성공하는 것만은 아니기 때문에 멀티숍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무조건 옳다고 볼수는 없다"면서 "이제 막 이사회가 구성됐으니 회사의 방향이나 전략에 대해서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