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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추월 2년 만에 구글 위협하는 아마존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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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충성고객에다 클라우드까지 강점"

[뉴스핌=이영기 기자] 거침없이 오르고 있는 아마존 주가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을 추월해 관심이 쏠린다. 2015년 월마트를 추월한 2년 만의 성과다.  4자리수 주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아마존은 전자상거래와 로얄고객 8000만, 클라우드 펀딩 네트워크의 강점으로 주가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30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아마존 주가는 장중 1001.20달러를 기록하며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장중 최고가 997.62를 추월했다. 마감도 997.42달러로 아마존 994.20달러보다 높게 했다.

트럼프 트레이드가 숨을 죽이는 가운데 기술섹터는 강세를 보이면서 올해들어 액티브 펀드매니저의 성과를 보기 드물게 돋보이게 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 증시는 1.4% 상승하며 신고점 형성에 가까이 가는 양상이었다.

소위 '팡타스틱 5(FAANGtastic five)'라고 불리는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은 25~32%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S&P500에서 첨단기술 기업과 통신업체를 제외하면 올해 5.3% 상승했지만, S&P500의 첨단기술 업종지수는 20% 가까이 올랐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2009년 이래 최고의 성적이다.

<출처: 블룸버그통신>

◆ 전자상거래-로얄고객 8000만-클라우드 '강점'

이에 기술주 중심 공모펀드에는 12주 연속 자금이 쏟아져 들어오고, 헤지펀드도 올해 기술섹터에 투자해 이익을 누리고 있다. 페이스북, 애플,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5개 기업이 S&P500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특히 아마존은 올해들어 40%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주가 4자리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코웬앤드컴파니의 존 블랙러지 애널리스트는 "활주로가 길게 펼쳐진 양상"이라며 "글로벌 소매와 클라우드 컴퓨팅 등에서 아마존의 역할은 엄청나기 때문에 주가 상승은 이어지고 투자자들은 그것을 향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마존의 목표주가를 최근 1225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시애틀에 본점을 둔 시가총액 4780억달러인 아마존은 1997년 5월 주가 1.5052달러로 시작해 18년만에 소매유통 경쟁업체인 월마트 주가를 추월했다. 이후 주가가 거의 4배나 오르면서 이번에 기술기업 구글의 주가를 따라잡은 것이다.

아마존은 시가총액 기준으로도 월마트 2배 이상이 됐다. 월마트의 올해 아마존보다 매출이 3배 이상이지만 투자자들은 아마존을 더 높게 친다. 월마트보다 웹이 더 붐비고 배송 네트워크도 더 강하기 때문이다. 이마케터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지속적으로 온라인쪽으로 이동할 것이고 올해 온라인 매출의 상승률은 전체 소매매출 증가율보다 4배나 더 높다.

이 같은 아마존의 전자상거래 강점에 아마존의 프리미엄 고객 8000만명의 힘이 더해진다. 물론 여러가지 할인혜택 등으로 고객을 모으고 있지만 연 99달러의 회원비를 내는 프리미엄 고객의 아마존에 대한 충성도는 매우 높다.

리서치회사 컨슈머인텔리전스리서치파트너스에 따르면, 올해 고객 증가율은 38%에 이른다. 의류나 식품 등 소매부문에서 장악력도 높이고 있다.

아마존의 강점 또 하나.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한 서비스다. 넷플릭스와 에어비앤비, 연방정부까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와 데이타 저장 서비스 등이 매년 18%씩 증가하고 있다.

가트너는 "올해 전세계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서비스에 2468억달러을 사용할 것"이라며 "아마존을 포함한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들이 그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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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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