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성장률 전망 올랐지만 '금리인상' 기대 옅은 까닭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외 기관들, 연이어 경제전망치 상향조정
경기반등 지속적인지 아닌지 불확실해

[뉴스핌=김은빈 기자] 국내 기관은 물론 해외 기관들까지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상향조정하면서 기준금리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금리 정상화를 서두르는 데다 경제전망치도 상향됐으니 금리인상을 고려해야 하지 않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국내 경기 여건을 고려해봤을 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였다.

◆ 연이은 경제전망치 상향조정…기준금리 인상 기대는 낮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김학선 기자 yooksa@

지난 13일 한국은행은 올해 한국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5%에서 2.6%로 상향조정했다.

한국은행이 경제전망치를 올린 건 지난 2014년 4월(3.8%→4.0%) 이후 3년만의 일이다. 한은 측은 전망치 상향의 이유로 세계경제 회복에 따른 수출호조와 IT업계 중심의 설비투자 증가를 꼽았다.

성장률을 상향조정한 건 한은뿐만이 아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지난 18일(현지시각)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7%로 예측하며 한달만에 0.1%포인트 올렸고, 그에 앞서 해외 투자은행(IB)들 역시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하지만 이렇게 긍정적 전망이 줄을 잇는데도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옅다. 김상훈 KB증권 수석연구원은 “(전망치 상향조정을) 금리인상에 대한 신호로 받아들이기 보단, 금리 인하기대가 줄어들었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우선 최근의 경기호전이 일시적인지 지속적인지 불명확하기 때문이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하방흐름이 멈추고 경기가 반등하고 있긴 하지만, 회복국면으로 들어서고 있다고 말하긴 어렵다”면서 “특히 지난해 경기를 받쳐준 건설투자가 둔화될 것이고, 소비부양책 효과도 약화될 수 있다는 걸 고려한다면 지속적인 회복기조는 힘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 호조가 내수까지 확산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기준금리 인상 기대를 낮추는 요인이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과거를 보면 수출호조가 내수까지 확산되는 데엔 1년~1년 반 정도의 시차가 있었다”며 “현재는 수출이 IT를 비롯한 일부 항목에만 치우쳐 있는데다, 내수가 좋지 않아서 금리인상까지 얘기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민간소비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한은이 발표한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6.7로 두달 연속 개선세를 탔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기준점(100) 아래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한국을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는 점도 우려를 산다. 내부적으로는 1400조원 돌파를 눈 앞에 둔 가계부채가 금리인상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보호무역주의 확산도 우려대상이다. 한국의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성태 한국개발연구원 거시 및 금융경제연구부장은 “세계적으로 경기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일부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특성 상, 미국을 중심으로 한 보호무역주의 등에 작지 않은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 기준금리, '연내 동결' 관측이 지배적

일각에서는 미국이 금리 정상화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도 금리인상을 고려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말한다. 이전부터 있었던 논의지만, 한은의 3년만의 전망치 상향조정을 계기로 한층 주장에 힘이 실린 모양새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부 교수는 “경기와 상관없이도 한국은 금리 인상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며 “미국이 연내 두 차례 추가 인상을 말하고 있기 때문에 자금유출 등을 고려해봐도 이젠 금리인상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게 다수의 목소리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미국보다 금리가 낮은 나라들도 많은데다, 금리 차 축소로 인한 자본유출도 아직 일어나지 않은 상황"이라며 "오히려 미국을 의식해서 금리를 올렸다가 가계부채 문제를 건드린다면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과거 수차례 “미국이 금리를 올려도 기계적인 대응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기준금리 인상시기는 대부분 내년이다. 안재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는 동결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며 “금리가 인상되려면 잠재성장률 이상으로 경기가 올라가야하는데, 아직까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프로야구 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AI를 활용해 정리한 경기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12년의 기다림이 끝났다. 삼성이 정규시즌 1위 KT 위즈를 꺾고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정상에 복귀했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6 KBO KS 5차전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2-1로 이겼다. 이날 우승으로 삼성은 12년 만에 KS 정상자리에 올랐다. 그래픽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삼성 선수들 사진과 함께 만든 AI그래픽. (명령어: 삼성 라이온즈 12년 만의 우승을 AI그래픽으로 제작해줘.)[사진=삼성 라이온즈][그래픽=챗 GPT]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지난 3일 수원에서 열린 1차전에서 7-8로 패했던 삼성은 2차전 연장 12회 혈투 끝에 승리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안방에서 열린 3~5차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삼성은 2002년, 2005년, 2006년, 2011~2014년에 이어 통산 8번째 KS 우승을 차지했다.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까지 포함하면 구단 통산 9번째 우승이다. 특히 정규시즌 2위였던 삼성은 1위 KT를 제압하면서 2018년 SK(현 SSG) 이후 8년 만에 '업셋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KT는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통합우승을 노렸으나 삼성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삼성의 주장 구자욱은 K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구자욱이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 득점을 기록해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이날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2회초 1사 1, 2루 기회를 놓쳤지만 3회초 선제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한승택이 유격수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는 안타로 출루했고, 권동진의 좌중간 안타와 최원준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장진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말 1사 후 김지찬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이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가 오른쪽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기회를 이어간 삼성은 김영웅의 좌중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3-1로 달아났다. 디아즈의 적시타는 이날 결승타가 됐다. KT는 4회초 1사 2루, 5회초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격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5회말 타선이 폭발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5회말 박승규가 상대 유격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디아즈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우익선상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4-1로 달아났다. 이어 김영웅의 타구가 상대 2루수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내야안타가 됐고, 2루 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아 5-1을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삼성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KS 5차전에서 적시타를 기록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삼성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재현이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KT는 류지혁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만루 작전을 선택했다. 그러나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강민호가 2루수 앞으로 병살타성 땅볼을 쳤지만 KT의 2루수와 유격수 사이에서 송구와 포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며 점수는 8-1까지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계속된 1, 3루에서 김지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이어 상대 투수 손동현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5회말에만 8점을 몰아치며 11-1로 달아났다. 반면 KT는 연이은 수비 실책과 마운드 붕괴로 추격 동력을 잃었다. 삼성은 8회말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박승규의 투수 오른쪽 내야안타와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영웅의 타구가 유격수 권동진의 몸을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12-1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타구에 맞은 권동진은 구급차로 이송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원태인과 크리스 페덱이 KT 타선을 1점으로 묶으며 우승을 합작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원태인과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KS 5차전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원태인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3회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6회부터 선발 자원인 페덱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페덱은 4이닝 동안 안타와 사사구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KT의 반격을 원천 봉쇄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반면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3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등판한 고영표도 1.1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8실점(2자책점)으로 무너지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했던 KT는 1차전 승리 이후 4연패를 당하며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반면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한 삼성은 KIA를 꺾고 KS에 진출한 데 이어 KT까지 제압했다. 1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삼성은 대구 홈팬들 앞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1월 8일 대구 KT-삼성 KS 5차전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willowdy@newspim.com 2026-11-08 17:21
사진
엔비디아 '젠슨 황 장녀' 방한 돌연 취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단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월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사진=뉴스핌DB] 이번 방한은 9~10일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그렇지만 방한 일정이 취소되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국내 주요 일정이 모두 무산됐다. 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내 기업 협력 행사에는 엔비디아의 다른 임원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 주변 인물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이 방한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100wins@newspim.com 2026-11-08 11: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