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우리 갑순이' 장용이 사기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
25일 방송하는 SBS '우리 갑순이' 56회에서 신중년(장용)이 고등학교 동창에게 돈 500만원을 빌려준다.
최근 공개된 '우리 갑순이' 예고 영상에서 중년은 앞서 여자 동창을 만나고 다녔다. 인내심(고두심)은 중년의 바람이라고 생각했고 중년은 아니라고 잡아뗐다. 중년은 동창을 집에까지 불러왔다. 등산을 하고 돌아온 내심은 이 광경을 보고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도 중년은 뻔뻔하게 "뭐 이렇게 일찍 왔어?"라고 말했다. 인내심은 가족들 앞에서 "네 아빠 바람났다"라고 했다. 이에 중년은 "내가 누구를 만나든 신경 안 쓰기로 해놓고 왜이래"라고 받아쳤다.
동창의 목적은 따로 있었다. 그는 자신의 지인에게 "조금만 기다려. 돈 생길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후 동창은 중년을 만나 "너도 이제 명함 하나 파야지"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돈 500만원을 요구했다. 중년은 기꺼이 500만원을 건넸다.
갑돌(송재림)은 갑순(김소은)이 사업을 폐업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갑돌은 갑순에 "걱정 마. 내가 벌어먹일게. 일 그만두고 집에서 쉬어"라고 했다. 갑돌은 엄마 남기자(이보희)에 이 사실을 말했다. 남기자는 "일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그만두냐"라고 했다. 갑돌은 "노는 거 아니야. 애 가지려고 그래"라고 했다.
금도금(이병준)은 아들 금수조(서강석)와 반지아(서유정)을 떼어놓으려 했다. 그는 반지아를 만나 "우리 수조 잊을 수 있겠냐"고 물었다. 반지아는 "저 같은 거 때문에 인생 망치면 안되죠. 걱정마세요. 알겠습니다"라고 한다.
신세계(이완)는 정만주(유세례)와 결혼하겠다고 한다. 이에 인내심은 "내가 널 남의 집 빚 갚아주는 머슴살이 시키려고 너 키운 줄 알아?"라며 소리쳤다. 이에 만주는 세계에 "왜 이렇게 힘들게 하니. 내가 안된다고 했잖아"라며 그를 다그친다.
여시내(김혜선)는 남기자(이보희)를 찾아가 "한번만 우리 아버지를 만나러 와달라"고 한다. 갑작스러운 여시내의 부탁에 그는 당황한다. 여시내는 "이제 아버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사정한다.
'우리 갑순이' 56회는 25일 밤 8시4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