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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앞뒤 안 맞는 2월 글로벌 증시 랠리…"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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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기대로 미국 증시 랠리 재개, 러시아는 타격
"최근 앞뒤 안 맞는 행보"… 기관들 변동성 대비 중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2일 오후 3시3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 이홍규 기자] 2월 글로벌 증시는 '트럼프 트레이드' 재개에 힘입은 미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 반(反)이민 정책으로 주춤했던 미국 증시는 2월 9일 트럼프가 '깜짝 놀랄만한(phenomenal)' 세제 개혁을 약속한 뒤로부터 쉴틈없이 내달렸다.

MSCI 전세계 주가지수가 지난 23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주 중 미국 다우지수는 12거래일 연속 상승해 1987년 이후 최장 기간의 랠리를 기록했다.

◆ 다우지수 1987년 이래 최장 '랠리'.. 러시아는 '털썩'

반면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던 러시아 증시는 월간으로 5.6% 하락하며 2014년 12월 이후 최악의 한 달을 보냈다.

유가 상승과 미국 정부의 경제 제재 해제 기대로 지난달 자금몰이를 했던 러시아 증시는 미국 공화당의 제재 유지 압박과 유가 상승 제한 등으로 조정을 겪었다. UBP의 파벨 라베르코 매니저는 "제재 완화 기대가 과장됐다"며 "(주식)시장 역시 포화 상태에 빠졌다"고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했다.

지난달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논쟁이 됐던 것은 미국 증시의 조정 여부였다. 트럼프 행정부의 수사(Rethoric)를 매개로한 글로벌 증시 랠리에서 모순적인 상황이 잇달아 나오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 랠리의 주된 동력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따져보자는 의견이 고개를 들었다.

◆ 신흥국·미국 '앞뒤 안 맞는' 랠리

일례로 2월 미국과 신흥국 증시는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을 두고 상반된 논리를 내세우며 랠리를 지속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과 환율 정책에 대한 덜 강경해진 기조와 세제 개편안을 둘러싼 공화당의 분열은 지난 대선 이후 신흥국 증시를 흔들었던 달러 강세 전망을 누그러뜨리며 시장 랠리를 이끌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달 15일까지 올해 투자자들은 신흥국 관련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에 약 60억달러를 쏟아부었다. 작년 11월과 12월 해당 ETF에서 18억6000억달러가 순 유출된 것과 대조적이다.

반면 미국 증시는 트럼프 행정부가 세제 개혁과 인프라 지출 확대 등의 계획을 원활히 이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다시 지지를 얻으며 랠리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BNP파리바스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의 콜린 하르테 매니저는 "투자자들이 가장 편안하게 느껴지는 시나리오를 선택하고 있다"며 반면에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들은 무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파란색) 2월 9일 이후 업종별 상승률 <자료=블룸버그통신>

이같이 '트럼프발 랠리'를 놓고 나타난 모순적 상황은 금융 시장 간에서도 나타났다. 미국 대선 이후 2.60%의 고점을 찍고 하향 추세를 타고 있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와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증시가 최근 트럼프 트레이드의 모순적인 상황을 역설하고 있다.

이는 채권 시장이 향후 미국 경제와 물가 상승률을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로 실제 미국의 실질 시장금리를 보여주는 물가연동국채(TIPs) 10년물 금리는 작년 12월 16일 이후 내려오고 있는 추세다. 지난 3주간 미국 증시를 주도한 섹터 역시 금융주가 아닌 경기 변동에 둔감한(채권 같은) 유틸리티와 헬스케어 주식이었다.

◆ 방어주 주도는 위험 신호? "변동성 사재기"

이에 캔어코드지뉴이티의 토니 드위어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주도 섹터가 방어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은 투자자들의 위험 대비를 신호한다"며 "이같은 움직임은 낙관적인 경제적 전망과 맞지 않는다"고 분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국 10년물 TIPS 금리 추이 <자료=톰슨로이터 화면 갈무리>


투자자들은 이같은 모순적 상황을 주시하며 한차례의 변동성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시장정보제공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달 22일까지 시장 변동성을 추적하는 3개의 상장지수상품(ETP) 가격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다 2거래일 반락한 뒤 28일 다시 반등했다. 올해 이 3개의 상품에만 7억2000만달러의 자금이 몰렸다.

이 가운데 대표 상품인 '아이패스 S&P500 변동성지수 단기 선물 상장지수증권(ETN)(약칭 VXX)'의 발행 주식수는 지난달 24일까지 3주 연속으로 늘었고 가격은 22일까지 8.3% 상승했다. 이와 관련 데리뱅가드 어드바이저스의 돈 데일 리스크 솔루션 본부장은 "증시가 상승하거나 안정적인 상황에서 VXX가 오른다는 건 매우 드문 일"이라며 "이는 조정이나 대규모 매도 국면에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의 경계에도 증시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반론한다.

국채 금리가 다시 되떨어지고 있는 것은 과도한 정책 기대에 따른 단순 조정이며 경제 개선이 지표를 통해 확인되고 있는만큼 금리 상승 추세는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WSJ에 따르면 작년 4분기 S&P500지수 편입 기업들의 순익은 1년 전보다 4.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 고밸류, 유가 변동 등 외부 위험에 취약

(흰색) VIX 선물 순매수 포지션 <자료=블룸버그통신>

그러나 다른 분석가들은 밸류에이션이 그 어느 때보다 부풀어 오른만큼 정책 불확실성이 높은 현재 같은 상황에서 미국 증시는 외부 변수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고 진단한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현재 향후 12개월 영업이익을 기준으로한 S&P500지수의 주가수익배율(PER)은 18배로 200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업종의 PER은 30배로 작년 60배까지 잠깐 올랐던 것을 제외하면 1995년 최고치를 유지 중이다.

이에 대해 WSJ의 제임스 맥킨토시 칼럼니스트는 "분석가들은 내년 에너지 기업들의 실적이 거의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완만한 인플레 기대, 유가 유지 및 에너지 기업들의 실적 회복 전망, 이 어느 것 하나라도 틀린 것으로 판명되면 높은 밸류에이션은 문제를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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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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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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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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