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지난해 국내 태블릿 시장규모가 2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4 한국IDC(대표 홍유숙)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태블릿 출하량은 239만3000대로 전년(200만1000대)보다 19.6% 증가했다.
전세계 태블릿 출하량이 2015년 2억700만대에서 지난해 1억7500만대로 15.6% 감소했지만 국내 태블릿 시장은 성장한 것이다.

PC,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슬레이트 태블릿(평판형 제품) 외에도 키보드의 탈착이 가능한 디태처블 태블릿을 선보였다.
지난해 국내 디태처블 태블릿 출하량은 38만7000대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전체 태블릿 시장의 16.2%를 차지했다. 디태처블 태블릿은 가격과 성능면에 있어 컨버터블 노트북은 물론 울트라슬림 노트북과도 경쟁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태블릿은 또 최근 운영체제(OS)와 하드웨어 면에서도 진화해 PC와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이동성은 편하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IDC는 아울러 국내 태블릿 시장은 교육 영역에서 태블릿 연계 방식이 2015년부터 본격 도입되면서 수요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청각 콘텐츠 학습의 교육 효과가 소비자들 사이에 전해지면서 태블릿에 대한 수요가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IDC는 교육시장 외에도 최근 금융 및 제조, 서비스 업종에서 태블릿을 활용해 업무 활용도를 높이는 사례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 태블릿 시장에서 기업용 제품은 전체의 1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애리 한국IDC 책임연구원은 "현재 국내 태블릿 시장은 교육시장에 특화함으로써 정체성을 확립하여 시장을 이끌고 있으나 향후 타 디바이스들과 함께 산업 및 개인용 솔루션과 결합해 사용성을 재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