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트럼프 취임 후 힘 빠진 달러…"이젠 팔아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JP모간, 엔화 대비 달러 약세 전망
강달러 정책 기조 변화 진단도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7일 오전 01시4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 달러화가 트럼프 랠리에 따른 강세를 절반 가까이 되돌리면서 달러 약세 전망이 강화하고 있다. 1980년대의 달러화 가치 붕괴가 재현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JP모간은 지난 3일(현지시각) 보고서에서 "달러에 대한 자신감과 포지션은 백악관으로부터 나오는 정치적 변덕에 약화하고 있다"며 "미 달러화는 트럼프 랠리의 45%를 되돌렸지만, 미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였던 특히 일본 엔화에 대해 더 후퇴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달러화는 지난 1월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정책 기대감으로 14년래 최고치로 가치가 상승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강세 폭을 반납했다. 달러화는 지난 1월 30년간 가장 큰 폭으로 약해졌다.

달러화<사진=블룸버그>

일각에서는 트럼프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년간 지속해 온 달러 강세 정책 기조를 깰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와나타베 히로시 전 일본 재무성 외환국장은 지난달 31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정부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으로 미국의 달러 강세 전략이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지적했다.

히로시 전 국장은 "트럼프가 관심을 둔 것은 미국의 무역적자나 미국의 수출 규모지 환율이나 미 달러 강세가 아니다"면서 "달러 약세를 지지하는 것을 삼가면서도 미 재무부는 결국 달러가 강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전인 지난달 17일 "달러화가 너무 강하다"며 달러 약세 선호를 시사했다. 그는 중국과 독일, 일본이 자국 통화의 가치를 약화해 수혜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 지명자는 "과도하게 강한 달러화가 단기적으로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가질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자문인 피터 나바로도 "유로화가 극도로 과소평가 됐다"고 지적했다.

JP모간은 미국과 무역 흑자 폭이 큰 국가의 통화와 현저히 평가절하된 통화, 꾸준한 외환 시장 개입이 이뤄지는 국가의 통화 대비 미 달러화를 매도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민간 리서치 그룹인 OMFIF의 데이비드 마쉬 회장은 미 달러화가 1980년대 폭락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쉬 회장은 "1년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다가 1980년대에 본 달러 붕괴를 보게 될 것"이라며 "미국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하겠다고 한 모든 것은 이것으로 도움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기 세력들의 미 달러화 강세 베팅도 줄어들고 있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지난 31일까지 달러 강세와 약세 베팅의 차는 23만1658계약으로 지난해 11월 1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가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47%의 응답자는 달러 매수 전략이 가장 붐비는 거래라고 답했다. 그만큼 시장이 달러 강세 전망으로 치우쳤다는 것이다.

외환 운용사 AG비셋의 울프 린달 최고경영자(CEO)는 "모두가 배의 한 쪽에 서서 그쪽 전망을 보고 있는 것과도 같다"고 말했다. 오히려 린달 CEO는 달러 강세 사이클이 전환하고 유로화가 향후 3년간 50%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의 성장률이 예상보다 크게 높아서 놀라울 정도가 아니라면 달러는 올해 가치가 떨어져 한 해를 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