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OCN '보이스' 장혁과 이하나가 자살을 위장한 고동철 자살사건의 진범을 캐기 시작했다.
장혁과 이하나는 지난 21~22일 방송한 '보이스' 3, 4회에서 형사들의 긴급연락을 받고 은형동 살인사건 범인 고동철의 자살 현장에 출동했다.
이날 '보이스'에서 장혁은 3년 내내 쫓아다닌 범인 고동철이 허무하게 자살했다는 소식에 소름이 끼쳤다. 범인이 자살했을리 없다고 믿는 장혁은 사건현장에 들여보내달라고 간청했지만 선배 형사는 거절했다.
장혁은 사건접수를 우리가 먼저 받았다는 이하나의 도움으로 겨우 폴리스라인 안쪽으로 들어갔다. 딱 5분만 준다는 선배 형사의 말을 뒤로 하고 현장에 들어간 이하나는 장혁에게 "고동철은 자살한 게 아니다. 우리 아버지를 살해한 진범이 죽인 거다. 똑같은 수법이다. 둔기로 머리가 으깨지도록 때렸다"고 말했다.
이하나는 고동철의 시체를 이리저리 살피며 "최대한 먹잇감을 가지고 놀다가 죽인 거다. 패턴이 똑같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발을 봐라. 아무리 양말을 벗고 뛰어내렸다고 쳐도 발이 저렇게 되지 않는다"며 "아마 진범은 고동철을 깨진 유리조각이 가득한 곳으로 몰아넣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보이스' 영상에 등장한 진범은 검정색 코트에 후드를 덮어 얼굴을 철저하게 가렸다. 망치를 들고 고동철을 사지로 몰아넣은 그는 맨발을 망치로 찍으면서 섬뜩하게 웃어 시청자를 경악하게 했다.
이하나는 "말할 때마다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나며, 2kg 이상의 쇠뭉치를 마음대로 휘두를 수 있는 신체조건을 가진 놈이 진범"이라고 힌트를 줬다. 특히 이하나는 "저희 아버지와 당신 아내, 그리고 고동철을 같은 수법으로 죽인 걸 보면 살인데 대한 쾌감이 큰 놈임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상을 접한 '보이스' 팬들은 문제의 진범이 김재욱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