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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특급호텔에서 즐기는 연말 맞이 패키지 '풍성'

기사입력 : 2016년12월11일 13:59

최종수정 : 2016년12월11일 13:59

국내 특급호텔, 12월 '특별한 하루' 위한 '윈터 패키지' 전개

[뉴스핌=전지현 기자] 국내 특급호텔들이 2016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을 맞아 고객들의 특별한 하루를 선사키 위해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도심 속에서 만끽 할 수 있는 '겨울휴식'과 소중한 이들과 올해를 기념할 수 있는 '추억만들기'를 주제로 마련된 상품들이 봇물을 이룬다.

1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서울 '더 라운지'는 31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2016년 마지막 밤과 2017년 새해 첫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2016 이어 엔드 파티 고백’을 진행한다. 레드와인 3종, 화이트와인 2종, 칵테일 2종이 무제한 제공된다.

롯데호텔서울 더 라운지. <사진=롯데호텔>

와인과 곁들일 모듬 치즈, 양갈비구이를 비롯해 셰프가 즉석에서 만드는 초밥과 칠면조 통구이 등 세미뷔페, 재즈공연과 풍성한 경품이 포함된 럭키 드로우, 12시에 시작하는 카운트다운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23일과 24일 한시적으로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바웃 크리스마스 타임(About Christmas Time)’ 패키지를 선보인다. 특급호텔에서의 하룻밤과 함께 메가박스 코엑스점의 프리미엄 시네마 ‘더 부티크’의 컴포트룸 영화 초대권과 영화를 보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도록 와인 2잔과 치츠 플레이트를 준다.

영화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전용관에서 23일과 24일 오후 20시경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주연의 영화 ‘마스터’가 제공된다. 11일까지는 호텔 공식블로그 및 페이스북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를 통해 23일 예약고객에 한해 ‘인스파’ 풋마사지 2인 이용권도 추가 제공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도 23일과 24일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리아주’ 패키지를 제공한다. 호텔 숙박과 크리스마스 뉴욕 치즈 케이크, 이탈리아 쿠바제 드 쿠바제(Cuvage de Cuvage) 샴페인 1병,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시그니처 곰인형인 I-Bear가 제공된다.

인터컨티넨탈 ‘크리스마스 패키지’. <사진=인터컨티넨탈>

신라호텔은 스위트룸에서 완벽한 겨울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스위트 스위트(Sweet Suite)' 패키지를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 스위트 룸 1박을 포함, 23층 라운지 이용 혜택,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스페셜 기프트 등으로 구성됐다.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는 호텔도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에서 운영 중인 럭셔리 부티크 호텔 더 플라자는 내년 1월31일까지 '퍼플 인 유어 하트 2016(Purple in Your Heart 2016)'을 진행한다.

올해의 경우 객실 패키지, 레스토랑 프로모션, 지스텀 플라워숍 등 상품을 이용하면 일정금액이 자동 기부되는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로 다섯 번째 선보이는 ‘퍼플 인 유어 하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연결시킨 연말 자선 활동으로, 기부금 마련을 위해 테디베어뮤지엄과 함께 특별 제작한 테디베어를 매년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메리어트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오토그래프 컬렉션’과 더 플라자와의 전략적 제휴 1주년을 기념해, ‘산타클로스 플라자 테디베어’를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테디베어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한국컴패션에 기부, 결연마을의 어린이의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한 ‘키즈 케어 프로젝트, 시즌 1’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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