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주간증시전망] 美 금리인상 이슈에 보수적 움직임

기사입력 : 2016년11월19일 11:05

최종수정 : 2016년11월19일 11:05

[뉴스핌=백현지 기자] 이번주 (11월 20일~25일) 코스피지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불확실성과 미국 금리인상 이슈로 상승세가 제한될 전망이다. 외국인 수급 선회 가능성이 낮고 보수적 투자패턴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난주 코스피지수가 1984.43에서 1974.58까지 내려선 상태로 추가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예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위원회 의장은 의회 발언을 통해 12월 기준금리 인상 방침을 재확인했다"며 "국내 내정 불안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 역시 투자 심리를 약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출처=블룸버그>

이에 코스피지수는 주간 1950~2000포인트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시장 하단을 지키는 투자전략이유효하다고 김 연구원은 제시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위원도 "주요국 국채 금리 상승, 미국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코스피 하락요인"이라며 다만 "높아진 달러/원 환율 레벌로 외국인의 순매도가 진행됐지만 최근 순매도 강도가 약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호무역 가능성에 의한 불확실성에도 원화 약세로 수출주의 채산성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긍정적 요소와 부정적 요소가 상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부활한 연기금 러브콜도 지수 하방을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기금 수급 특성상 지수 상승 견읶력보단 하방 지지력을 기대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읶 판단일 것"이라며 "업종대앆 측면에선 외국읶 프로그램 비차익 매매와 연기금 수급방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대외 변수 안전지대인 은행, 보험, 유통, 음식료 등 내수주와 환율 상승이 가격 경쟁력 제고에 일조 가능한 수출 소비재를 추천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