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국감] 증권금융, 낙하산 논란 등 '호된 신고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낙하산 인사·의결권 행사·독점적 지위 등 지적 이어져

[뉴스핌=이광수 김나래 기자] 한국증권금융이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대부분 의원들은 증권금융의 끊이지 않는 낙하산 인사 논란으로 방만경영의 부작용을 낳고 있다며 공공기관 지정 필요성에 대해 지적했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은 정무위 금융권 종합국정감사에서 "한국증권금융이 관행적으로 정관계 출신 인사들의 낙하산 문제를 겪고 있다"며 "이로 인해 방만경영이 심각해지고 있어 공공기관으로 지정해 국회의 감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초 증권금융은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 출신 조인근 씨를 감사로 선임해 낙하산 인사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장 퇴임 후 일정 기간 상임고문으로 자리를 유지하는 것 역시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채 의원은 "사장 임기가 3년인데 이 임기를 마친 뒤 상임고문으로 간다"며 "고문 활동이나 출근 내역을 요구했는데 증권금융 측이 전혀 제출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증권금융은 정부가 독점적인 시장 지위를 보장해주는 회사"라며 "이러한 부분들을 금융감독원이 제도를 통해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진웅섭 금융감원장은 "증권금융에 대해선 작년에도 감사를 실시했다"며 "내부 경영관련된 사안이 감사가 가능한지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그런가 하면 증권금융이 지난해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의결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절차의 적법성을 따져봐야 한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은 "한국증권금융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승인 주주총회서 담보주식으로 의결권을 행사했다"며 "고객의 의사를 묻는 절차가 필요한데 그렇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당시 증권금융이 의결권을 행사한 주식은 증권사에 돈을 빌려주고 다시 개인투자자들이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산 융자담보주식이었다. 

김 의원은 "이렇게 증권금융이 융자담보주식으로 가지고 있는 주권 가운데 절반은 '공매도 풀'로 제공하고 있다"며 "한미약품과 더불어 공매도 논란이 중복해서 벌어지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제도 개선의 여지가 없는지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또 증권금융의 독점적 시장 지위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종석 새누리당 의원은 "증권 예치기관을 독점적으로 하는 것도 논란의 여지가 충분하다"며 "예치기관을 다양화해서 증권사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증권금융이 부실화될 가능성도 없는데 왜 예금보험을 들어야 하는지 의문"이라는 김 의원의 지적에 대해 임 위원장은 "예금보험제도는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내는 것이고 위험도에 따라 내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김나래 기자 (egwang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