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정성립 사장이 대우조선이 출근하지 않는 고문에게 거액의 자문료와 차량비용을 지급한 것에 대해 "잘못됐다"고 언급했다.

8일 열린 조선·해운 구조조정 청문회에서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08~2015년 재직한 고문 31명 중 대우조선 출신 7명,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 4명, 군 출신 4명, 정치권 출신 5명, 기타공기업 3명"이라며 "이들에게 지급된 자문료는 총 70억원이며, 특히 근무기간 중 한 차례도 출근하지 않은 고문 12명이 16억3000억원"을 챙겼다고 말했다.
정성립 사장은 "출근 안하는 고문이 이해가 안가는데, 물론 전문지식 가진 분이 있을 수 있다. 전화하거나 저희가 찾아가거나 와주십사해서 자문 받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어떻게 하는지 몰라도 전화 자문하고 한 달에 1700만원을 받아가나. 대우조선 출신 신영준 고문은 3년간 한 차례도 출근 안했는데 총 5800만원의 차량지원금을 받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정 사장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모든 고문이 그렇지 않지만 잘못된 비용이 있을 것"이라며 "현재는 고문을 철수시켰다.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