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민병두 "서별관회의 공식화 등 국정조사 3법 만들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익은 사유화, 책임은 사회화? 책임 주체 먼저 밝혀야"

[뉴스핌=이윤애 기자] "부실을 초래한 원인 분석과 책임자에 대한 책임 추궁이 전제되지 않으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사태가 재발될 것이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조선·해운산업의 국정조사를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무위, 기재위, 산자위, 환노위, 농해수위 등 관련 상임위를 중심으로 조선·해운산업 부실화의 원인과 책임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부실사태로 불거진 조선사 구조조정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책임 소재 규명과 정확한 진단을 주장하고 있다.

대우조선은 지난해에만 5조원의 적자를 내 구조조정을 촉발한 이후 까도 까도 계속 또 나오는 양파처럼 연일 관련 문제가 밝혀지고 있다. 분식회계와 성과급 잔치 등 도덕적 해이 문제를 비롯해,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의 경영관리 소홀 등의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동시에 지난 1987년부터 현재까지 대우조선에 6조5000억원의 공적자금과 국책은행 자금이 투입됐다.

또한 정부는 지난 9일 부실기업 구조조정을 위해 12조원을 추가 투입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이다. 

민 의원은 천문학적인 자금이 투입되는 데 책임 소재도, 필요한 재원의 규모도 모든 게 불투명하다고 문제제기 한다. 그는 "구조조정은 책임 소재가 분명해야 한다. 책임이 규명돼야 하고, 얼마의 재원이 필요한지 투명하게 공개돼야 하는 데 (현재는) 전혀 투명하지 않다"며 "이익은 사유화하고 책임은 사회화한다고 하는 데 그건 안되는 일이다. 책임을 사회화하려면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 지 밝히고 사회적 공감대를 얻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책임 주체에는 대우조선과 산업은행, 청와대 서별관회의 등이 포함된다. 특히 최근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이 "서별관회의에서 대우조선에 산업은행이 4조원의 자금을 지원할 것을 일방적으로 결정했다"고 폭로하며 관치금융 관련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더민주의 우상호 원내대표는 관치금융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청와대 서별관회의에 대한 청문회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산업은행에 대한 청문회를 각각 주장하며 청문회, 국정조사 주장에 더욱 탄력이 붙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국정조사를 주장하는 민 의원은 구조조정에 대한 해법 모색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그는 "구조조정 3법을 만들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3법의 내용은 ▲서별관회의(비공개 경제금융점검회의) 공식화를 통한 투명한 운영 ▲국책은행을 통한 자의적 관치금융을 차단할 지배구조 마련 ▲외부감사제도 개선 등이다.

이와 함께 민 의원은 "이번 국정조사는 조선·해운산업 부실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문제점 살피고 우리 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민 의원은 "우리 나라의 산업구조가 중화학공업 중심에서 세계 1위를 달려왔는데, 한계에 도달했다면 4차산업 혁명의 시기에 우리 전체 미래 먹거리산업을 무엇으로 전환 해야하는지 청사진이 필요하다"고 마무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