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강세…홍콩 대만 등은 하락
[뉴스핌= 이홍규 기자] 19일 오전 아시아 주요 지수는 혼조세다. 일본 증시는 부침을 겪으며 보합권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는 반면, 중국 증시는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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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닛케이닷컴> |
오전 11시 17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5% 상승한 1만6653.84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TOPIX)는 0.07% 내린 1337.42엔을 지나는 중이다.
이날 일본 증시는 달러/엔 환율이 110엔 대를 진입하는 등 환율 변수가 호재가 됐지만, 간밤 4월 연방준비제도(연준)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재차 대두되자 에너지 주들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달러화 강세가 에너지 가격 하락을 이끌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같은 시각 원유생산업체 JX홀딩스는 전날 종가보다 2% 하락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WTI)원유 근월물 선물 가격은 전날 종가(뉴욕시장 기준)보다 1.47% 하락한 배럴당 47.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전날 부진을 딛고 상승폭 확장을 시도 중이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48% 상승한 2820.9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1.08% 오른 9799.39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33% 뛴 3078.2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8일 중국 증시는 증권 당국이 시장 감독을 강화 한다는 소식에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심리가 급랭했다.
중화권 여타 증시는 일제 하락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75% 빠진 1만9677.6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55% 내린 8255.02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73% 빠진 8100.32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