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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혼조세... 연준 긴축 전망에 중국 ↓

기사입력 : 2016년05월18일 17:33

최종수정 : 2016년05월18일 17:33

[뉴스핌=이고은 기자] 18일 아시아 증시는 증화권 증시가 중국과 홍콩은 하락하고 대만은 상승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일본은 변동 끝에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경제 둔화 신호가 발견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2달래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원자재주와 기술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27% 내린 2807.51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2.16% 빠진 9694.7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58% 하락한 3068.04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후 장중 전날종가대비 1.9% 하락하면서 지난 3월 1일 이후 처음으로 2800선 이하로 추락했다. 선전증시에 상장된 소기업 지수인 차이넥스트는 중국 당국이 역합병에 단호한 조치를 취하기로 하면서 주간 최저치를 찍었다.

원자재주 가운데서는 하이난 광업이 5.4% 떨어졌고, 닥터펭 텔레콤 앤 미디어 그룹은 2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번주 시진핑 중국 주석은 경제지표가 일제 예상을 하회했음에도 국유기업의 생산능력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언론에 발표했다. 지역 연준 의장의 성명서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강세는 연준의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였다. 미국 금리가 오르면 중국의 자금 유출을 악화시켜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 중국의 물가상승률이 빨라진 것도 부양 가능성을 저하시켰다.

일본 증시는 변동장세를 보인 끝에 토픽스는 상승하고 닛케이지수는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사진=블룸버그>

이날 발표된 일본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웃돌면서 정부의 추가적인 경기부양책과 소비세 인상 결정에 영향을 미치게 됐다는 판단 때문에 악재가 됐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5% 하락한 1만6644.69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는 0.19% 상승한 1338.38엔에 장을 마쳤다.

오후 5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뉴욕시장 기준)보다 0.08% 오른 109.49엔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45% 하락한 2만96.08포인트에,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1.6% 하락한 8291.2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0.24% 상승한 8159.68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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