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렉시옹은 셀렉션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TV 방송의 하이라이트를 에디터가 직접 뽑아 독자들과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최고의 원 신. 어젯밤 tvN '또 오해영'의 베스트 신은 무엇일까요.

[뉴스핌=이현경 기자] 17일 방송한 tvN '또 오해영' 6회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은 에릭이 소리 녹음을 하러 갔다가 서현진의 목소리가 녹음된 파일을 듣는 장면이 기록했다. 이 장면은 방송 후 57분에 펼쳐졌고 시청률은 최고 6.8%까지 올랐다.
이날 '또 오해영'에서 도경(에릭)은 자신이 집에 없을 때 하루종일 돌아간 녹음기의 파일을 꺼내 들었다.
녹음기에는 도경의 옆방에 사는 해영(서현진)의 모든 생활이 다 담겨 있었다. 홀로 방에 있을 때 택배를 받으며 공중에 '여보'라고 부르는 소리부터 화장실에 들어가는 생활 소리까지, 또 자다 깨 화장실을 다녀오다 넘어지는 소리도 있었다.
그중에서도 도경의 마음을 흔든 건 해영이 혼자 내뱉는 고백이었다. 해영은 "세상 사람들 살피시느라 바쁘신 하느님과 부처님 저보다 힘든 사람들 찾아다니면서 위로하시느라 바쁘시겠지만 그래도 시간이 좀 남으시면 저 오해영에 들리시어, 예쁜 오해영(전혜빈)과 헷갈리지 마시고. 평창동 쪽방에 살고 있는 그냥 오해영에 들리시어 빵빵하게 충전시켜주시고, 그래도 시간이 좀 남으시면 이왕 오신김에 눈동자는 착해빠져서는 불행하게 살기로 작정한 옆집 남자에 들리시어 제정신이 돌아오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또 술에 취해 늦게 들어온 해영이 "나 생각해서 일찍 일찍 좀 다녀주라. 사랑은 바라지도 않는다. 나 심심하다 진짜"라며 소리치는 목소리도 녹음돼 있었다.
한편 이날 '또오해영' 6회 평균 시청률은 6.2%로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해영과 도경의 아슬아슬한 로맨스가 펼쳐지고 있는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