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웹툰 서비스 시작…70개 작품 첫 선
[뉴스핌=최유리 기자] NHN엔터테인먼트의 일본법인 NHN코미코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코미코'가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코미코가 진출 국가는 2013년 10월 일본, 2014년 7월 대만, 2014년 10월 한국, 2016년 2월 태국에 이어 중국이 5번째다.
중국에서는 한국에서 인기를 끈 '낮은곳으로(無聲的羈絆)', '모두가 아름다워진 세상(世界如此美麗)', '설레는기분(怦然心情)', '용감한시민(勇敢的市民)', '블러드레인(血雨江湖)' 등 10개 작품을 포함해 코미코 일본판(50편), 코미코 대만판(10편) 등 총 70개 타이틀을 선보인다. 향후에는 중국 현지의 작가를 발굴하고 현지 작품을 확보할 예정이다.
<사진=NHN엔터테인먼트> |
중국 리서치 기관 '아이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의 애니메이션·코믹·게임 이용자는 2015년 2억1000만명으로 전년 대비 47%가 증가했다. 올해에는 2억7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시아 문화권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가운데 웹툰 한류가 일고 있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코미코는 아시아 5개국을 아우르는 웹툰 서비스로서 현지 작품 발굴과 작가 양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