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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LH 사장 “체질 개선 및 신사업 개척 강화”

기사입력 : 2016년04월21일 14:00

최종수정 : 2016년04월22일 07:46

정책사업 완수 및 고객지향 경영 등 4대 중점 사업 제시

박상우 LH 사장<사진=LH>

[뉴스핌=이동훈 기자]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체질 개선과 미래영역 개척으로 LH를 성장궤도에 진입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21일 취임 한 달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제2의 창사 시대를 열겠다”며 “이를 통해 ′부채 공기업′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공사 통합 이후 지난 7년 간 사업조정과 판매 활성화로 부채 감축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는 권한과 책임이 모호한 부분이나 인력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부분은 구조조정을 해 나갈 계획이다. 외부적으로는 정보통신기술(ICT) 및 금융기법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 방식을 발굴해 나간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 기업과의 제휴로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중점 사업에 대해선 ▲정책사업 완수 ▲미래영역 개척 ▲기업 체질 개선 ▲고객 지향 경영 등 4가지 제시했다.

박 사장은 “행복주택 및 뉴스테이 등 정부 정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특히 행복주택은 LH의 새로운 주거 모델로서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시공하고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국내 산업구조 재편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상황에서 창조경제 생태계의 실증 단지인 판교창조경제밸리가 2017년에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12개 도시첨단산업단지 및 4개 지역특화산단에 판교 모델을 접목해 창조경제가 전국단위로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작년 말 기준 134조원에 달하는 부채도 꾸준히 줄여나갈 계획이다. 부채 총액보단 유동성 관리에 중점을 둔다. 부채가 발생하고 어떻게 줄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구조적인 검토로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수정 및 바꿔나가겠다는 것.

박사장은 “임기 동안 4가지 중점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면 미래를 개척하는 LH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LH의 가장 큰 소명인 국민 행복 증진과 경제 활력 지원을 위해 CEO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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