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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노리는 엠게임, VR·소셜카지노 신사업에 속도전

기사입력 : 2016년03월15일 11:31

최종수정 : 2016년03월15일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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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6종·VR 3종·콘솔 1종 출시..멀티 플랫폼 다각화

[뉴스핌=이수호 기자] 게임포털 엠게임이 제2의 전성기 도약을 위한 신사업 확대에 나섰다. 지난 3년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을 통해 흑자전환을 일궈낸 만큼, 올해는 멀티 플랫폼 전략의 신사업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엠게임은 1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연내 출시할 모바일게임 6종, VR(가상현실) 타이틀 3종, 콘솔 등 멀티플랫폼 타이틀 1종, 웹게임 1종 등 신규 라인업을 포함한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발표를 맡은 권이형 대표는 "올해 엠게임은 하나의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은 멀티플랫폼을 통한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 등을 키워드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온라인게임의 서비스를 다각화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대하고, 신규 매출 확보를 위해 모바일 신작과 해외 시장 공략용 소셜카지노,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열혈강호 온라인' 콘솔 버전 등을 출시하는 한편, 차세대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는 VR 타이틀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이수호>

가장 먼저 시장에 선보일 타이틀은 2년 동안 개발해 온 올해 최고 기대작 '크레이지드래곤'으로 오는 24일 정식 출시된다.

뒤를 이어 2016년 상반기 중 ▲손가락으로 화면에 선을 그려 공을 탈출시키는 '롤링볼즈' ▲주사위를 던져 맵을 이동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나가는 '크레이지어드벤쳐' ▲수 백 종의 카드를 소환하여 다양한 전략 전투를 펼치는 '써먼 워리어즈'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 3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자사의 온라인게임 '홀릭2'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액션RPG '판타지홀릭(가칭)' ▲슬롯머신, 블랙 잭, 룰렛 등 모바일과 PC에서 다양한 소셜 카지노게임을 즐길 수 있는 해외 시장 공략용 '세븐칩스(SevenChips)'도 선보일 계획이다.

차세대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는 VR 사업에도 발 빠르게 대응, 신작 타이틀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음성인식을 통해 진영 배치 및 전투가 가능한 실시간 전략게임 '갤럭시 커맨더(가칭)'가, 하반기에는 ▲다양한 카지노게임을 VR로 즐기며, 자신만의 카지노 월드를 구축할 수 있는 '카지노VR(가칭)'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 VR 기대작으로 꼽히는 '프린세스메이커 VR'도 내년 상반기 중 PlayStation®4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중국, 대만 등에서 웹게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열혈강호전'이 올해 상반기 중 국내에서 출시되며, 엠게임의 대표 브랜드인 '열혈강호 온라인'을 콘솔과 웹게임 등 멀티플랫폼 버전으로 컨버팅 한 '진 열혈강호(가칭)'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지난 3년 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경영 혁신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이익률을 끌어 올린 엠게임은, 2016년을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플랫폼에 대응해 신규 매출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미 해외에서는 기존 온라인게임의 매출이 확대되고 있고, 새롭게 출시될 라인업들 역시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등 올해 전체적인 실적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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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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