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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트 밀젠코 마티예비치 "'복면가왕'은 큰 도전…밀젠코 아시아밴드 결성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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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트 밀젠코 마티예비치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양진영 기자] 스틸하트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한국에서 아시아버전의 밀젠코 밴드 결성과 록페스티벌 출연 논의에 관해 밝히며 제 2의 가수 인생을 시작하는 소감을 밝혔다.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8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R호텔에서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 OST 참여와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출연 비하인드, 한국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복면가왕' 출연에 대해 그는 "가면 쓰고 노래한 게 처음이었다. 정말 도전적인 일이었다. 가면이 굉장히 타이트해서 어려움이 있었고 호흡이 잘 통하지도 않았다. 끝날 때 쯤에는 가면 뒷부분이 부러지기도 했었다. 그걸 고정시키느라 고생했지만 다행히 방송에는 보이지 않았다. 입 쪽의 천이 입에 들어가기도 했다.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또 밀젠코는 현재 꽤 오래 한국에 체류하며 본격 활동을 준비중이다. 그는 "5월에 계획 중인 공연들이 있고 그 중간에도 있다. 당분간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이태원이나 홍대 같은데서 팬들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들이 알아보고 소통하는 기회가 있어 정말 즐거웠다"고 한국에서의 만족스러운 생활을 언급했다.

특히 밀젠코는 "이번 주에 직접 부른 '화려한 유혹'의 OST 'My love is gone(마이러브이스곤)'이라는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직접 찍을 예정이다"면서 "복면가왕과 비슷한, 제목을 잘 모르겠지만 그런 류의 TV쇼를 계획 중이다. 라이브 콘서트 겸 라이브를 선보일 수 있는 방송 출연을 하게 될 것 같다"고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밝혔다.

스틸하트 밀젠코 마티예비치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밀젠코는 게다가 "한국 측에서 밀젠코의 아시아밴드를 결성할 수도 있는 이야기들이 오고가기도 한다. 많이들 궁금하실텐데 한국 음악에 대해서는 접하고 배우는 중이다. 습득하는 중이라서 몇 주 후에 더 많은 이야기들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더 배우고픈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또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록페스티벌 출연 가능성도 열어놨다. "당연히 좋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같은데서 작년 8월에 했지만 불러만 준다면 올해도 무대에 서서 한국 관객과 즐기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앞서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 OST 곡 'My love is gone(마이러브이즈곤)'에 참여했으며 이후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과묵한 번개맨'으로 출연했다. '번개맨' 출연 당시 그는 라디오헤드의 'CREEP(크립)'과 국민 애창곡인 가수 임재범의 '고해'를 능숙한 한국어 발음으로 불러내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국내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인 배드보스 컴퍼니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스틸하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알려진 대히트곡 'She's Gone(쉬스곤)'을 부른 록밴드로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유고슬라비아 국적이다. 특히 남성팬들의 심금을 울리는 짙은 록 감성과 고음 보컬로 큰 사랑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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