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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스물'이 9일 오후 KBS 2TV를 통해 방송한다. <사진=NEW> |
이 시대 젊은 놈놈놈의 웃픈 절규+코믹한 일상을 원한다면…설 특집 영화 '스물'
[뉴스핌=김세혁 기자] 김우빈과 준호, 강하늘의 코믹연기가 화제를 모았던 영화 '스물'이 9일 안방을 찾는다.
KBS 2TV가 '무림학교' 대신 편성한 설 특집 영화 '스물'은 2014년 개봉해 큰 웃음을 안겼던 이병헌 감독 작품이다.
영화 '스물'은 인기만 많은 치호(김우빈)와 생활력만 강한 동우(준호), 그리고 공부만 잘하는 경재(강하늘) 등 세 젊은 놈이 만나 벌어지는 웃픈 스토리를 담았다. 잉여의 삶을 지향하는 백수와 만화가가 꿈인 재수생, 그리고 대기업을 목표로 하지만 술만 마시면 개가 되는 대학생의 자체발광 코미디가 객석을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설 특집으로 편성된 '스물'은 우리 사회 젊은 세대의 어두운 면을 들추면서도 결코 우울하지 않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각자 꿈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열정을 불사르는 세 배우의 연기호흡은 그야말로 엄지를 들어줄 만큼 수준급. 특히 진중한 연기를 보여줬던 김우빈, 강하늘의 한없이 망가지는 연기와 아이돌 출신 준호의 안정된 연기에는 칭찬이 쏟아졌다.
KBS가 설 특집으로 마련한 영화 '스물'은 9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