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허정인 기자] 삼성선물은 18일 국채선물시장이 유가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 둔화 압력으로 매수우위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의 금리인상 이후 중요한 이슈는 유가"라며 "유가하락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 둔화 압력이 채권시장을 매수로 이끌 것"이라 분석했다.
실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 원유재고가 480만배럴 증가했으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57 달러 하락한 34.95 달러를 기록해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에 미국 증시가 폭락하는 등 안전자산선호가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유가가 안전자산 선호를 이끌 것"이라며 "이는 이미 미국 10년물 채권시장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전날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7.5bp 하락한 2.223%를 기록하며 장단기 수익률 곡선이 플래트닝됐다.
한편 미국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해서 박 연구원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며 "미 금리인상 이후에도 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인 것은 FOMC의 커뮤니케이션이 명료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향후 3월 금리 인상을 대하는 연준의 정책 커뮤니케이션은 하반기와 유사한 패턴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가오는 1월 27일을 주목해야 한다"며 "내년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1월 27일 통화정책회의에서 다룰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보고서는 국채선물 3년물은 109.35~109.45, 10년물은 125.25~125.75 내외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