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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세 모자 사건의 배후에 감춰진 무속인 김씨의 진실에 대해 파헤친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홈페이지> |
[뉴스핌=대중문화부] '세 모자 사건'의 아이들이 무속인 김 씨의 강요가 있었다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밝힌다.
12일 방송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세 모자 사건의 배후에 감춰진 무속인 김씨의 진실에 대해 파헤친다.
지난 7월 '그것이 알고 싶다'는 자신들이 수년 간 집단 혼음을 강요받으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세 모자에 대해 취재했다. 그러나 그 주장은 거짓임이 드러났고 세 모자의 배후에는 무속인 김 씨가 있었다.
2부 방영 당시 세 모자의 위급한 상황을 확인하고 수사기관과 전문가들의 자문을 종합해 지난 7월 17일 세 모자를 분리했다.
세 모자가 분리된 지 3개월. 드디어 아이들이 무속인 김 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준호(가명)와 준수(가명)는 기자회견부터 끊임없는 고소, 유튜브 동영상 업로드까지 모든 행동을 무속인 김 씨가 시켜서 한 일이라고 고백했다. 두 형제는 김 씨의 말이 모두 진실인줄로만 알았다고 했다.
한편 지난 1부가 방영되던 때 무속인 김 씨는 SBS에 찾아와 자신은 세 모자 사건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방영 이후 수사가 시작됐고 김씨 주거지의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김 씨가 어머니 이씨와 둘째 준수(가명)에게 이야기했던 녹취 파일이 발견됐다. 그러나 함께 구속된 어머니 이씨는 아직도 무속인 김 씨가 결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최근 어머니 이 씨를 면회하기 위해 구치소를 찾았다. 하지만 이 곳에서 우연히 한 남성과 마주했고 이 만성은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씨와 면회했다. 남자의 정체는 12일 오후 11시10분 방송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