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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이영애·송승헌, 내년 하반기 역대급 한류 바람 일으킬까

기사입력 : 2015년11월30일 15:05

최종수정 : 2015년11월30일 15:05

배우 이영애(오른쪽)와 송승헌이 30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씨마크 호텔에서 열린 SBS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강릉=이현경 기자] 이영애와 송승헌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SBS '사임당 Her story'가 또 한번 한류 바람의 구심점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30일 강원도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SBS ‘사임당, the Herstory’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배우 이영애, 송승헌이 참석했다.

이날 아시아 250여명의 기자들이 '사임당'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한류 배우들이 출연하는 드라마와 스타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현장의 취재 열기는 뜨거웠다.

내로라하는 월드스타 이영애와 송승헌의 만남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사임당’은 촬영 전부터 중국 일본을 비롯해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6개국에 역대 최고가 선판매를 확정지으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홍콩의 제작사 엠퍼러 엔터테인먼트가 '사임당'의 공동 제작에 뛰어드는 등 벌써부터 한류바람의 조짐이 보인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이영애는 극중 극중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 서지윤과 사임당 1인 2역을 맡아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밀도있게 펼쳐낼 예정이다.

송승헌은 이영애와 러브라인을 그리는 이겸을 맡았다. 그는  평생 그녀만을 마음에 품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바치는 순정남이다. 또한 사랑을 넘어 예술로 공명하는 인물이다.

배우 이영애가 30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씨마크 호텔에서 열린 SBS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이영애는 드라마에 대해 한 여자의 일생을 담은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그는 "사임당은 한 마디로 여성의 이야기다. 500년 전에 살았던 엄마, 여자로서 삶과 고미은 지금이나 여자의 고민은 똑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임당의 이름을 빌어서 과거의 여자와 현재의 여자의 삶은 무엇인가라는 것을 1인2역을 맡아서 해보고 싶었다"고 운을 뗸 뒤 "국내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어떤 모든 여자라면 같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충분히 아시아에서도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영애와 송승헌은 드라마가 한류 열풍에 대한 기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충분한 공감을 얻을 드라마라고 자부했다.

이영애는 "한류의 열풍을 일으킨다는 장담은 없지만 모든 사람과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의 이야기라 한류 열풍 이전에 같이 울고 웃고 느낄 수 있는 충분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드라마를 통해서 한국의 새로운 아름다움,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고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모든 아시아인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을거라 장담한다"고 덧붙였다.

배우 이영애(오른쪽)와 송승헌이 30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씨마크 호텔에서 열린 SBS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송승헌 또한 "처음부터 드라마 '가을동화'나 '대장금' 등이 한류, 아시아시장에서 사랑받아야지 하고서 만든 작품은 아니었다"면서 "사람이 느끼는 감정, 교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때문에 인기가 있었던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서 개인적으로는 송승헌이 저런 캐릭터에서, 사극에서 저런 못 보던 모습을 보여주는구나 하는 배우로서의 욕심도 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영애 선배와 가슴 아픈 사랑을 하고 아름다운 미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덧붙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임당'은 100% 사전 제작 드라마로 지난 8월부터 촬영을 시작했고 내년 하반기 SBS를 통해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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