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백신개발 국제회의는 지난 14일, 15일 양일간 사우디 수도 라야드에 위치한 킹 압둘 아지즈시 과학기술원(KACST)에서 개최됐으며, 전세계 메르스 백신개발의 최신 연구를 진행 중인 진원생명과학을 포함한 4개 기업과 15개 연구팀이 선정돼 참석했다.
진원생명과학의 최고의학책임자인 조엘 메슬로 의학박사는 14일 진원생명과학의 메르스 DNA백신인 GLS-5300의 탁월한 전임상 연구 결과와 현재 준비중인 임상연구 현황 및 향후 백신개발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또 진원생명과학은 15일 공식 회의일정 종료 후 사우디 정부의 초청으로 사우디에서 메르스 백신개발 관련 비공개 회의에 참석했다. 비공개회의에는 사우디 정부 관계자와 메르스 백신개발에 관심이 있는 다국적 투자자들이 참석했다.
사우디 매체인 아랍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KASCT의 과학자문위원장인 아메드 알 헤르시 박사는 “본 국제회의를 통해 전세계는 메르스에 대항하는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며, “본 회의의 목적은 최선의 메르스 백신을 선정하고 효과적으로 개발하여 생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시점에서 백신 개발 및 생산 비용을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이지만, 사우디 정부는 대략 2억불의 메르스 백신 개발자금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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