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이마트는 개점 22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2일부터 일주간 이마트 전점에서 새우, 갈치를 비롯해 킹크랩 등 다양한 대중 수산물을 해외 산지를 신규로 개발해 ‘직소싱 수산물전’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직소싱 수산물전을 통해 아르헨티나에서 들여온 자연산 홍새우(15마리)를 7800원에, 인도네시아산 갈치(마리)는 제주 갈치 대비 50% 저렴한 3330원에, 러시아산 활 킹크랩(특대, 2kg 내외)은 7만98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가 이처럼 새로운 수산물 산지를 찾는 배경에는 소비자 기호가 다양해짐에 따라 수입 수산물 매출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대중수산물 뿐만 아니라 구색 수산물 역시 해외 직소싱을 통해 다양한 산지에서 수입해 소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이마트에서 판매한 모리타니아산 문어, 올해부터 판매를 시작한 미국산 홍어에 이어 인도산 병어, 미국산 은대구, 태국산 한치 등 이다.
박장대 이마트 수산팀장은 “과거 흔히 접하던 대중 수산물들이 어족자원 고갈과 이상기온 탓에 조업량이 줄어들자 수입 수산물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산지 발굴을 통해 소비자들의 입맛과 장바구니 가격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