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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임지훈 체제' 카카오, 제주를 창조로 물 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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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1만 가족 행복 지킬 것" 다짐..관광 플랫폼 혁신센터엔 스타트업 '와글와글'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8일 오후 3시 21분에 뉴스핌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이수호 기자] 지난 27일, 카카오의 제주 본사가 위치한 제주시 첨단로 일대. 카카오가 다음과 합병한 지난 10월 이후, 가장 많은 기자들이 차가운 비바람을 뚫고 이 곳을 찾았다.

'30대 CEO' 임지훈 신임 대표 체제가 출범한 지 한달을 맞아 카카오는 이날 제주 본사 및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기자단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임 대표는 "전임 대표님들이 잘 하셔서 다음과 카카오라는 두 이질적인 조직이 화학적으로 잘 결합됐다"라며 "카카오의 본사가 제주인 만큼, 이 곳에서 처음 인사를 드리고 싶었고, 앞으로 1만명에 달하는 카카오 가족들의 행복을 제가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제주 본사의 중심 건물인 '스페이스 닷원' <사진 = 이수호 기자>
◆ 건축상 받은 카카오 일터.."철수설 딛고, 누구나 일하고 싶은 공간 꿈꾼다"

카카오 제주 사옥 입구에 들어서자 상징물인 '인터넷 하는 돌하르방'이 기자단을 반겼다. 현무암 제질의 돌하르방은 제주도 곳곳에 진열된 기존 돌하르방과 같았지만 카카오 심볼이 박힌 노트북을 들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 다음 시절부터 자리를 지켰던 돌하르방은 지난 9월, 카카오로 사명이 바뀌면서 기존에 새겨졌던 'DAUM'이라는 글자가 'KAKAO'로 바뀌어 있었다.

사옥 입구의 분위기는 잔잔하고 조용했다. 하지만 창문에 비친 현지 직원들은 기자단을 아랑곳 하지 않고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종종 전해지는 철수설이 무색할 정도로, 일하는 모습이 판교 사옥의 직원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였다.

돌하르방을 지나자 카카오 본사의 첫 번째 건물인 '스페이스 닷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카카오 본사는 가장 먼저 세워진 스페이스 닷원과 최근에 완공된 스페이드 닷투라 불리는 두 개의 건물로 이뤄져 있다. 스페이스 닷원은 지난 2012년 4월 완공돼 건축문화대상(민간부분) 대상, 한국건축가협회 올해의 건축물로 선정되는 등 제주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거듭났다는 평이다.

직접 바라본 카카오 본사(스페이스닷원)의 둥근 외벽은 이 지역의 상징인 화산송이를 모티브로해 주변의 네모난 건물들과 차이가 컸다. 붉은 빛깔로 꾸며져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 같은 인상을 풍겼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이 건물은 총 500명 규모의 직원들이 상주할 수 있는 사무 공간을 갖추고 있었다.

뒷 편으로 가보니 직원들이 텃밭을 일구는 공간과 함께 제주오름을 모티브로 한 둥근 동산이 넓게 펼쳐져 있었다. 이 곳에서 근무하는 카카오 관계자는 "직원들이 취미로 본사 옆, 밭에서 곡식도 가꾸고 정원생활을 즐기고 있다"라며 "가끔 답답할 때는 이 곳 동산에 올라가 전망을 바라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근 한라산에서 내려오는 노루 때문에 텃밭을 둘러싼 돌들이 인상적이었다.

카카오 제주 본사의 중심 건물 '스페이스닷원' 앞에 위치한 '인터넷 하는 돌하르방'. 기존 다음카카오에서 카카오로 심볼이 바뀌었다. <사진 = 이수호 기자>
내부로 진입하자, 버섯처럼 중앙 기둥을 중심으로 곡면 형태가 펼쳐졌다. 공간들이 서로 분리되고 이어지면서 경쾌한 인상을 만들어 냈다. 특히 제주에만 있는 붉은 화산송이석으로 제작된 콘크리트로 인해 일종의 화산 동굴을 연상케했다. 이때문에 지난 2012년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직원들의 업무 공간은 일반 사무실과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개인별 사무공간을 확대하고 다양한 공간 구성을 통해 창의력을 증진을 키웠다는 것이 카카오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에는 지난해 지어진 카카오의 두번 째 사옥, 스페이스 닷투로 이동했다. 스페이스 닷원과의 거리는 도보로 5분 남짓 걸렸다. 지상 5층 규모의 스페이스 닷원과 달리 이곳은 지상 2층 규모로 협업과 창조의 의미를 담아 하나의 예술품처럼 건설됐다. 이때문에 올해 한국건축가협회상 최종 수상작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스페이스 닷원과 가장 다른 점은 건물 중앙에 넓은 광장과 곳곳에 수돗가를 설치됐다는 점이다. 화장실과 다른 개별의 수돗가를 설치하면서 직원들 간의 만남과 소통을 용이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 카카오 관계자의 설명이다. 휴게실에는 간이 암벽등반 시설도 설치해, 직원들의 취미 생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판교에서 내려오는 출장자들의 휴식을 위해 호텔급 게스트하우스를 구비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8개의 보육실과 영아를 위한 수면실, 영유아를 구분한 2개의 실내 놀이터 등을 갖춰 제주 직원들의 자녀 180명을 보살필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카카오 관계자는 "스페이스 닷원 시절부터 일하던 직원들이 스페이스 닷투까지 완성되면서 제주 생활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다"라며 "앞으로도 본사 직원들의 행복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의 제주 본사 두번째 사옥인 스페이스닷원의 직원 쉼터. 암벽등반을 비롯해 직원들이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구비했다. <사진 = 이수호 기자>
◆ 제주혁신센터의 꿈..관광 플랫폼 중심지로 '부상'

제주시 중앙로 제주벤처마루에 위치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6월에 개소돼 이제 4개월차를 맞은 신생 센터다. 전국 17개 혁신센터 중에서 강원혁신센터와 함께 스마트 관광을 슬로건으로 내건 곳이다.

기자단을 의식하지 않고 아이디어 회의에 열중하는 스타트업들의 모습에서 열정이 느껴졌다. 열띤 토론이 사무실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었다. 눈에 띄는 점은 2개의 층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이었다.

                 제주혁신센터에 자리한 스타트업 사무 공간 <사진 = 이수호 기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카카오가 친환경에 걸맞는 디자인을 자체 팀을 통해 직접 꾸몄다. 원목 형태의 기둥이 곳곳에 자리했고, 나무 형태의 쉼터 의자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구비했다.

이곳에는 현재 일 평균 수십여명의 창업가들과 학생들이 방문해, 의견을 교류하고 있었다. 이달에 개소된 제2 제주혁신센터와 협업해 현재까지 총 33건의 컨설팅, 46건의 원스톱 서비스 상담을 진행했다. 12개 기업이 이곳에 머물며 제주 내에서의 창업을 꿈꾸고 있었다.

제주혁신센터에 구비된 창조공방. 이 곳에서 예술활동이나 관광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 구상도 가능하다. <사진 = 이수호 기자>
가장 눈길을 끈 스타트업은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음식 큐레이팅 앱을 개발중인 '티엔디엔'이었다. 이들은 제주와 서울, 중국 출신의 대학생들이 의기투합해 제주를 찾는 요우커(중국인 관광객)에 맞는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소상공인에게는 6000여개 음식 번역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메뉴를 제작해, 제주에 특화된 관광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현재 제주를 테스트베드로 삼아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는 스타트업들이 늘고 있다"라며 "현재 제주혁신센터와 제주관광공사 등과 협업해 스타트업의 제주 안착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혁신센터 관계자는 "현재 6명의 카카오 직원들이 직접 상주해, 혁신센터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라며 "센터 구축에 필요한 예산과 디자인도 맡아줬지만 가장 큰 도움은 역시 카카오 직원들이 직접 내려와 있다는 점에서 스타트업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제주 카카오 본사에 설치된 버스 정류소 팻말 <사진 = 이수호 기자>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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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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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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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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