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한국항공우주(KAI)가 3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내놨다. 다목적 고등훈련기 T-50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다.
KAI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79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보다 100.8% 늘었고, 매출은 7040억원으로 36.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62억원으로 7.1% 증가했다. 항공기와 기체구조물 수출이 전체 매출의 64%를 차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특히 감사원이 수리온헬기관련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회사측이 미리 쌓아둔 대손충당금(209억원)을 고려하면 사실상 KAI의 3분기 영업이익은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감사원의 환수 통보에 대한 충당금을 제외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1000억원 수준"이라며 "시장 예상치보다 더 좋게 나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3분기에는 환율효과가 반영된 측면이 있지만 4분기에도 기체부품 사업의 수익성이 좋아 지금의 추세가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